2023 세계자전거선수권대회 및 월드컵자전거대회 나주 개최 예정

자전거메카 도시 꿈꾸는 나주시, 돔경기장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 탄력 받을 듯

2018. 04.24(화) 09:30

[지난 22일 나주 벨로드롬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5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경기 모습]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왼쪽)와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대한자전거연맹 수석부회장으로부터 협약서를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화진 전남자전거연맹 회장이 건배 제안을 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나주=김경옥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사이클 경기인 '제35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가 전국에서 86개 팀, 420여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6일간 전남 나주시 벨로드롬사이클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전국 대회가 나주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3일 저녁, 경기에 참석한 임원들과 선수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나주시에서 만찬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만찬행사에는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대훈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대한자전거연맹 및 산하단체 임원들과 심판, 선수들, 그리고 경기 주최 측인 전남자전거연맹 김화진 회장, 양재환 수석부회장, 김영배 부회장과 조재윤 나주시 부시장(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본지 김호성 발행인과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대훈 수석부회장이 세계사이클연맹(UCI)으로부터 받아온 세계선수권대회 및 월드컵자전거대회 한국 개최 협약서를 조재윤 나주시 부시장에게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구자열 회장이 세계자전거연맹(UCI)로부터 받아 온 협약서를 나주시에 전달한 것은, 나주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벨로드롬 돔경기장 건설 등 자전거 메카도시를 꿈꾸고 있는 나주시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향후 나주시의 자전거 관련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협약서에는 오는 2023년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및 월드컵자전거대회가 나주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나주시에서는 향후 개최될 세계대회를 위해 돔경기장 건설 등 자전거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타임즈 김경옥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경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