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시작

2018. 12.13(목) 13:05

[‘내 카드 한눈에’ 조회 화면.]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오늘(13일)부터 금감원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를 통해 신용카드 주요정보(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내역 등)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가 시작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기존 운용중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內에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신설·구축해 12월1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조회방법은, 인터넷(PC)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www.accountinfo.or.kr)에 접속해 본인인증(공인인증서+휴대폰 인증) 후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앱 서비스는 내년 2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전업카드사 8개)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겸영 카드사 7개)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15개 카드사이다.

금융감독원은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을 손쉽게 확인해 연체 발생,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잊고 있던 휴면카드와 포인트를 조회함으로써 불필요한 신용카드를 정리하고 포인트 활용을 촉진해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재 은행만 실시하고 있는 비활동성계좌(50만원 이하) 잔고이전·해지기능을 저축은행·상호금융·서민금융기관(새마을금고, 우체국)으로 확대·적용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