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 '고려FM라디오' 봄맞이 개편, 주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2019. 02.11(월) 13:28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운영하는 '고려FM라디오'가 봄 개편을 맞아 신규 프로그램 편성 및 기존 프로그램을 단장해 청취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고려FM라디오는 'FM라이프', '키즈사이언스', '한국어 교육방송', '맑은샘이야기', '고려인뉴스', '고려인매거진' 등 12개 프로그램을 최근 새롭게 건축된 고려인미디어센터에서 하루 24시간 러시아어(80%)와 한국어(20%)로 고려인동포를 찾아가고 있다.

2016년 9월 개국한 고려FM라디오는 국내는 물론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 동포들과 한국인들에게 참여와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개편에서는 국내외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 김혜숙 교수가 진행하는 고려FM라디오 대표 코너인 '고려인매거진_맑은샘 이야기'는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새롭게 개편된 'FM 라이프'는 금년 전남대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한 엄밀라나 양을 초청해 한국의 대학교와 문화를 진행하고, 그동안 인기리 방송되고 있는 '키즈사이언스'는 고려인동포의 미래세대를 책임질 고려인동포 4세 어린이와 그 친구들을 초청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내용으로 더욱 확대된다.

이어 올해 개국한 고려인TV는 생존 기반 구축을 위해 조성한 고려인특화거리 상점소식을 정기적으로 편성,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식사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시청할 수 있도록 고려인마을가족카페 식당가 내 실시간 방송 송출도 확대 실시된다.

특히 3월에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대소사를 홍보하는 생활이야기도 편성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는 시간도 꾸며진다.

한편, 박용수 명예 고려인미디어센터장은 "이번 미디어센터 봄 개편을 통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광주의 새로운 명소 '고려인마을'의 전국화에 선봉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한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hktime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hskim05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