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법인임시이사회, 신임 민영돈 총장 임명 의결 강행(6보)

학부모협의회, "임시이사들, 수차례 요구에도 대화 거부"
"대화와 타협 통해 해결방안 모색해야"
2019. 11.29(금) 15:10확대축소
[조선대임시이사진과 면담을 요구하며 29일 학교를 방문한 조선대학부모협의회 김행하 대표가 기홍상 총무처장과 대화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조선대 법인임시이사회가 29일 오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7대 민영돈 총장 임명을 의결했다. 신임 민영돈 총장은 지난 10월1일 진행된 직선제 총장선거 투표에서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학내에서는 법인임시이사회의 강동완 전 총장 해임 후 개최된 총장선거와 관련, 절차상 문제가 있는 적법하지 못한 총장선거라는 비판적인 의견들도 제기됐다. 이에 강 전 총장의 법적 대응여부에 따라 조선대 집행부 구성문제는 아직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설이 타당성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조선대학부모협의회(대표 김행하)는 "학사비리, 취업비리 등 학내부정·비리 문제와 책임자 처벌, 학교 정상화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며, "지난 6월부터 수차례 이사진들과 대화를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하고 거부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법인 이사, 강 전 총장, 민 신임 총장당선자, 그리고 학부모협의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학교정상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7일 강동완 전 총장이 제기한 총장 해임무효 소청심사청구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린바 있으며, 현 조선대 법인 임시이사들의 임기는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오는 12월 13일 임기가 만료된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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