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혁신전남교육 5대 지표·4대 역점과제, 더욱 심화 발전시켜야"
"인사 관련 규정, 과감히 재개정하고 제반 관행 혁신하겠다" 강조
| 2020. 01.06(월)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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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은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월2일 신년사를 통해 2020전남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교육가족과 공유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어 "취임 이후 계속해서 강조해왔던 사안"이라며, "이제 구체적 추진을 위한 세심한 추진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담당 부서의 입장이 아니라,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게 살펴주고 추진과정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라며 "올해부터는 정말 도교육청이 정책은 바뀌었는데, 일 추진방식은 그대로라는 평가를 더 이상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또 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교육감은 인사와 관련, "교육감이 되고 나서 느꼈던 것, 가장 어려운 일이 인사인 것 같았다."라며 "헌신하고 능력 있는 분을 발탁하는 한편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역동적인 인사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의 인사규정 특히 교원, 전문직 인사 규정은 지극히 복잡하고 촘촘하게 짜여 있어서, 교육감의 인사권에 어려움을 느꼈다."라며 "도교육청은 전남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핵심기관이므로, 이를 위해서 전남교육의 정예들을 모아내야 하고, 이를 인사제도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교육감은 그러면서 "따라서, 조직의 안정성과 함께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인사 관련 규정을 과감히 재개정하고 제반 관행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인사는 상대적이어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지만,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교육감이 되고 나서 일반직 인사 4번, 전문직 인사 3번 했으나, 혁신적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인사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에, 안정을 내세워 혁신의 측면에서는 턱없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가 양존하고 있다."라며 "이를 냉정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