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신입생 비대면 상담프로그램' 코로나19 극복 지원
2020. 04.07(화) 15:11확대축소
[신입생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운영. 사진=순천대 제공]
[한국타임즈 순천=권차열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2020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생 비대면 상담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와 욕구를 파악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어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유행인데, '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의 합성어로 전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우울감과 심리적 불안감 등을 일컫는다. 대학이 대면수업 시작을 재차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 또한 커지고 있으며 특히 들뜬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기대하던 신입생들에게는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신입생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은 비대면 수업 대체로 혼란스러워 할 1,700여명의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과별 담당 지도교수를 통한 기초상담과 함께 학생상담센터 전문상담사(9명)의 심층상담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 '향림공감채널'에서는 3명의 전임상담원이 배치되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1:1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채널 개설 이후 하루 평균 20여건의 채팅상담 및 심층 전화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상담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개강은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비대면 수업만 이뤄져 대학생이 됐다는 것이 전혀 실감나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먼저 전화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서 많은 위로가 되고 소속감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학교로 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상담을 진행한 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전문상담사 또한 "신입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속감 제고를 통한 원활한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이 신입생들에게 기대 이상으로 좋은 효과를 보여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순천대학교 임경희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신입생 뿐만 아니라 편입생과 복학생, 재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등의 정서적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살피는 전문상담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리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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