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돌버텅자원봉사회, 홀몸 어르신가구 주거환경개선

2020. 06.30(화) 12:38

[돌버텅자원봉사회 회원들. 사진=속초시 제공]

​[한국타임즈 속초=최영혹 기자] 강원 속초시 돌버텅자원봉사회(회장 박종하)는 6월29일, 자녀가 있으나 돌보지 않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영랑동 홀몸어르신 가구에 노후 도배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어르신 가구는 속초에 이사온지 20년이 되었지만 한번도 도배지를 교체하지 못해 생활 얼룩과 곰팡이로 오염이 심해져 어르신의 건강까지 위협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돌버텅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재료준비와 재능기부로 노후 도배 교체 작업을 실시해 어르신의 그늘진 얼굴에 환환 미소를 찾아드렸다.

돌버텅자원봉사회는 그동안 직접 저소득 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와 해마다 경로당 순회 경로잔치 등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속초시자원봉사센터에 으뜸 봉사단체로 선정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단체이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sisa0439@nate.com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