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사무소 직원 확진

무증상, 경로당·시종면사무소 등 방문
"사회적 거리두기 넘어 이동 자체 최소화 해야"
2020. 07.09(목) 16:51확대축소
[영암군청 전경]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코로나19 전남31번, 3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31번 확진자는 영암군 금정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공무원으로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남30번 확진자인 금정면장과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며, 거주지는 화순군이다.

전라남도와 영암군, 화순군이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전남31번 확진자는 7월6일 직장인 금정면사무소에 출근했다가, 영암군청에 들른 후 금정면 소재 식당과 시종면사무소를 방문했고, 금정면 소재 경로당 폐쇄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한 후 근무를 마치고 귀가했다.

7일에는 근무 중에 마을 경로당을 방문했고, 영암군실내체육관과 금정면 소재 음식점, 커피숍을 거쳐 직장에 들렀다가 귀가했다.

8일에는 출근해 오전에 인근 마을에 업무 차 방문했다가, 직장 동료의 검체 채취 소식에, 본인도 영암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바로 귀가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9일 새벽 1시경 '양성'으로 판정되어 즉시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했으며,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상태이다.

31번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언니와 조카는 음성이다. 현재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영암군, 화순군 역학조사반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 32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다.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특별 입국절차를 거칠 때에는 증상이 없어, 별도 셔틀버스로 광명역으로 이동했고, KTX 입국자 전용칸에 탑승해 순천역으로 이동했다. 순천역에서는 광양시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광양시 소재 자가격리장소로 이동했다.

8일, 검체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9일 새벽 1시경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남도에서는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했으며,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KTX 입국자 전용칸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생활 곳곳에서 모두를 위협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넘어 이동 자체를 최소화해 줄 것과 마스크 의무 착용과 함께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32명의 확진자 중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이 각각 16명씩이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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