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등산MJF라이온스클럽, 광주고려인마을 찾아 사랑의 물품 전달

2020. 07.10(금) 07:44

[광주무등산MJF라이온스클럽 사랑의 물품 전달. 사진=광주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주무등산MJF라이온스클럽(회장 최선주)은 지난 9일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방문해 말린돌미역 20세트, 수박 3개, 곽티슈 1박스, 생활용품패키지박스 5박스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후원 받은 물품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노인복지센터 등에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광주지구 최초 100% 여성MJF클럽으로 공식 출범한 광주무등산MJF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집안청소봉사, 식량, 의료품 전달 등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따라서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최선주 회장은 "고려인동포들이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로서 배려하는 마음과 소통하는 봉사로 고려인마을은 물론 지역사회를 살기 좋고 행복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는 지난 53년간 어두운 곳에 희망을 주는 순수한 봉사단체로서, 원예치료봉사, 사랑의 자장면 봉사, 노인과 장애인 위안잔치, 결혼이주여성에게 친정엄마를 맺어주는 '다문화가정 친정엄마 결연 사랑한~데이(Day)' 등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