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송귀근 고흥군수, "'고흥 미래비전 1·3·0플랜' 달성으로 군민 더 잘 살 수 있게할 것"
2020. 09.15(화) 17:30확대축소
[송귀근 고흥군수]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한국타임즈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기획특집'으로 자치단체장 인터뷰 기사를 연이어 보도하며, 민선 7기 취임 후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시(군)정 역점시책 '운영방향' 등을 살펴본다. 올해 코로나19와 긴 장마, 태풍피해 등으로 어려운 시·군민들에게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편집국-

아래는 송귀근 고흥군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 민선 7기 고흥군의 전반적인 군정 운영방향과 역점시책을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송귀근 군수 :
군수로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년간은 민선 7기 목표인 '고흥 미래비전 1·3·0플랜'의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고, 거기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는 시기였습니다. '1‧3‧0플랜'은 고흥군 1년 예산을 1조원 시대로, 군민 1인당 소득을 3천만 원 이상으로, 인구 감소율을 제로화 하자는 것입니다.

첫째, 2018년말 우리군 1년 예산이 7,020억 원이었는데 작년말에는 8,418억 원으로 늘어나 전년대비 1,398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민선 7기가 끝날 때쯤이면 예산 1조원 시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공모사업에서는 민선 7기 들어 145건(2,668억 원)의 공모사업을 유치했고, 고흥군 유사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인 1,1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유치해 첨단 농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둘째, 1인당 군민소득 3천만 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고흥의 주력산업인 농수축산업과 관광분야의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군에서는 고흥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판매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255억 원 규모의 국내 판매협약과 수출 협약을 체결해 농수축산물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셋째,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해서, 지난 6월말 고흥군의 인구는 5월말 인구와 똑같아 전월 대비 인구 감소율이 제로가 됐습니다. 특히, 고흥군 인구는 1968년 23만 8천명에서 현재 6만 4천여명으로 줄어들어 인구 감소 문제는 고흥군의 매우 중요한 현안 과제입니다. 민선 7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50개의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2년 동안 고흥군으로 유입된 귀농·귀촌인구는 2,801명으로 1개면 정도의 인구가 유입됐습니다. 지난 6월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도시민 중 귀농한 인구는 고흥군이 전국 1위를 차지해 귀농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도시민들을 고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작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설해 귀농·귀촌을 희망한 도시민들에게 사전교육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숙박장소도 제공해 주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 사랑 고흥기금'은 100억 원 조성 목표로 이미 90억 원을 확보했고, 청년들의 취업, 창업을 비롯해서 가업승계나 주택 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청년 창업몰인 '녹동 청춘마루'를 개소해 7인의 청년들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의 인구정책 평가에서 각종 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내역은, 2019년·2020년 2년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분야' 수상, 2020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출산장려도시 부문' 대상, 고용노동부 일자리 특별상, 전라남도 인구정책・저출산 극복 우수상, 귀농·귀촌 대상 등입니다.
[고흥군 - 롯데슈퍼 농수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 체결]
[고흥 김 일본수출 협약식]
[고흥 유자차 중국수출 상차 행사]
[2020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기자 : 민선 7기 전반기 2년의 공약사항 추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송귀근 군수 :
민선 7기 군수 공약은 총 113건인데 6월말 기준 43건이 완료돼 공약이행률은 40%입니다. 나머지 70건은 현재 추진 중입니다.

공약사항 중에서 이미 완료된 것은, '향토 문화재 보호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도양 산단 지정 해제' 같은 제도적 개선 사항, '섬 지역 도선요금 1,000원', '초중고 학생 100원 버스' 처럼 군 자체 예산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업들입니다. 특히, 공약사항 중에서 민선 6기 때 유치에 실패했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작년 3월에 유치해 고흥군 유사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추진 중인 70건의 공약사업들도 사업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소요예산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흥-봉래 국도 4차선 확포장', '대서-두원 연륙교 건설'처럼 대규모 국비가 소요되는 사업들은 중·장기적 과제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할 사업들입니다.

한편, 군수 공약사항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군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약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청 신청사 전경]

기자 : 향후 민선 7기 남은 임기동안의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해 주신다면?

송귀근 군수 :
남은 임기 동안도 '고흥 미래비전 1‧3‧0플랜'의 목표를 달성해 군민들이 보다 더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군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첨단농업 기법을 보급하면서,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개발하고, 수산업 분야에서는 해조류ㆍ패류 양식사업을 현대화 하고 수산 종자 배양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축산업 분야에서는 고흥 한우 우수혈통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군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관광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고흥에 와서, 보고, 먹고, 자고 가면서 돈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들어 관광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관광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 중심으로 수혜자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늘려나가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가면서, 장애인과 여성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을 추진하고, 아동과 청소년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인구 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도시민들이 고흥으로 들어와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고흥출신 도시민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향 청년'을 유치하는 데 힘쓰면서, 현재 고흥 거주민이 타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인구 유출 방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고흥 마늘 판촉행사]
[팔영산 및 능가사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간담회]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

기자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송귀근 군수 :
존경하는 고흥군민 여러분!

고흥군수로 취임해서 지난 2년간 고흥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고흥 군민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도 고흥군민의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더욱 열심히 뛰고 또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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