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골목비엔날레 '양림동, 작은 미술관이 되다'

'거리두기형 문화생활'의 새로운 방향 제시
2020. 09.22(화) 17:15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예술인과 상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미술 축제가 열린다.

9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최되는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거리두기형 문화생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2020양림골목비엔날레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에 작품을 소규모로 전시해 마을 곳곳이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시 프로그램인 '주제전시-영업中'은 마을 내 영업 중인 18개 이상의 카페, 식당이 참여해 13인의 예술인들의 작품을 점포 곳곳에 전시하게 된다.

'기획전시-임대展'은 마을 내 빈 점포 4개소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작품을 쇼윈도 전시하거나, 공간을 활용한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하는 등의 실험적 시도를 통해 주민,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양림동 내 기존 운영되어 온 10개소 이상의 사립 미술관 및 작가공간도 방문해 볼 수 있으며,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참여 점포 쿠폰북도 제작 배포되어, 전시 기간에 맞춘 상권 그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9월25일 저녁 6시부터 '10년후그라운드'에서는 오프닝 토크 '코로나 시대의 지역예술', 오프닝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골목콘서트' 등이 온라인 생중계로 치러진다.

양림동에서 거주, 활동하는 예술인과 문화기획자들의 협의체인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에서 기획된 이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와 협력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참여 예술인들은 작품을 무상으로 점포에 대여하고, 참여 점포들은 예술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며, 기획자들은 운영 실무와 홍보마케팅을 맡는 등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통해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 2020양림골목비엔날레 참여 예술인
김영태, 다음, 박구환, 신수정, 양경모, 이승하, 이이남, 이조흠, 정운학, 최순임, 한부철, 한희원, 황인호 등

◆ 2020양림골목비엔날레 참여 점포
도로시, 라봉커피, 마리오셰프, 메타포, 양림148, 양인제과, 어니스트식스티, 엣따, 육각커피, 캐쥬얼식당, 펭귄당, 풍성한 식당, 하원재, 행복한양림밥상, 힐사이드양림, ACA아까, PUUL, 10년후그라운드 등

◆ 2020양림골목비엔날레 참여 미술공간
윤회매문화관, 이이남스튜디오, 한희원미술관, 갤러리고철,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등

2020양림골목비엔날레는 행사 기간 중 '10년후그라운드'(광주 남구 양촌길 1)에 웰컴부스를 운영하며, 공식 홈페이지(https://alleybiennale.modoo.at) 및 블로그(https://blog.naver.com/yangnimstory) 등을 통해서도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70-4239-5043)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igj8022@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한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hktime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hskim05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