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고려인의 피어린 역사 '나는 고려인이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
2020. 10.17(토) 08:15확대축소
[고려인의 피어린 망향의 이야기, 먼 곳에서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고향의 노래와 춤을, 그리고 우리의 과거이며 현재와 미래를 ‘나는 고려인이다’ 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감동과 눈물없인 볼 수 없는 고려인의 피어린 역사를 다룬 스토리텔링극 '나는 고려인이다'가 마침내 시청자를 찾아간다.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18일(토) 오후 6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되는 '나는 고려인이다'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공연보기:https://www.acc.go.kr/main/performance.do?PID=0102&action=Read&bnkey=EM_0000004161

'나는 고려인이다'는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이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피어린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화해 관광객 천만시대를 꿈꾸며 제작한 스토리텔링극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지원을 받아 총3부로 제작된 '나는 고려인이다'의 줄거리는 18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탐관오리의 박해를 피해 이주를 시작한 '고려인' 들은 1919년의 3·1운동을 기점으로 연해주로 대거 모여들어 독립운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1937년, 스탈린에 의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그 후 그들에게 남겨진 것은 '조선인'이라는 이름뿐이었다. 공동체, 학교, 언어. 그들의 모든 것과 어머니의 나라와 문화를 잊으라 했다. 그러나 그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기억했으며, 한민족의 자랑스런 문화로 자신들을 증명했다.

그러면 '고려인'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왜 중앙아시아 사막 같은 황무지에서 죽어갔는가? 그들은 이민을 떠난 사람들인가, 아니면 유랑민인가? 현재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는 약 7천여명의 고려인이 마을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조선인'으로 시작된 그들의 이름, '고려 사람'은 우리와 같은 이름이다. 이제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주고, 하나인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들의 이야기, 먼 곳에서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고향의 노래와 춤을, 그리고 우리의 과거이며 현재와 미래를 '나는 고려인이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가녀린 삶에 큰 꿈을 심어줄 대작 '나는 고려인이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고려인마을이 공동주최하며, 아시아문화원과 고려인콘텐츠사업단이 공동주관해 제작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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