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 시대 초월한 명작 오페라 '라 보엠' 공연

30일~12월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국립오페라단과 공동제작
2020. 11.24(화) 08:41확대축소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광주시립오페라단 제6회 정기공연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이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국립오페라단과 첫 공동 제작이라는 점에서 공연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에 앞서 광주에서 먼저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과 광주시립오페라단이 함께 만들어낸 '라 보엠'은 모든 것을 새롭게 제작하는 이른바 '올 뉴 프로덕션(All New Prodution)'으로, 이전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 연출 등으로 펼쳐진다.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은 슬프고도 감미로운 비극으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이다. '보헤미안 소녀(Bohemian girl)'라는 뜻의 '라 보엠(La Bohème)'은 보헤미안 사람처럼 가난하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사랑을 위해 낭만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19세기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예술이라는 교감으로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청춘, 아픔 그리고 사랑을 그린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범로(광주시립오페라단 선임 예술감독), 세바스티안 랑 레싱(지휘), 김숙영(연출) 등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럽 콩쿠르와 오페라 극장을 석권했던 오페라 스타들이 날짜를 달리해 출연한다.

1회 공연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여성 성악가 부문 우승을 거둔 서선영이 미미를 맡고, 해외에서 높은 기량과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테너 강요셉이 로돌포를 맡는다.

2회 공연은 독일 만하임 오페라 극장의 전속가수인 권은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할을 맡아 현지에서 큰 갈채를 받았던 테너 최원휘가 각각 미미와 로돌포 역할을 맡는다.

무제타역의 소프라노 김유진, 장마리아, 마르첼로역의 정승기, 조재경을 비롯한 나머지 출연자도 내공이 탄탄한 성악가들로 채워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로 참여하며 위너오페라합창단, 메트오페라합창단, 광주루치칸티어린이합창단이 협연한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아리아와 모든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 연인과 함께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좌석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공연시간은 총 110분(인터미션 미포함)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V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igj8022@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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