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개인 무사고비행 기록 수립

목포항공대 경위 양회철 5,000시간 비행 축하행사 가져

2011. 10.10(월) 14:21

[한국타임즈 정승임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10월 10일 목포항공대에서 개인 무사고비행 5,000시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경위 양회철 조종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항공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 전달과 표창수여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축하행사의 당사자인 양회철 경위는 2003년 3월 14일 해양경찰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무사고 비행 5,000시간(軍 비행경력 2,600시간 포함)기록을 수립하였는데 이는 지구둘레(약 40,000km)를 무려 12회나 비행한 거리와 같다.


또한, 양 경위는 2004년 인도, 2006년 말라카 해적대응합동훈련에 참가하였고 2008년 2월 침몰직전인 상선에서 14명을 구조하고 2008년 9월에는 화물선에서 9명을 구조하는 등 국내외 해난구조상황에서 많은 공적을 쌓았으며, 현재 함정탑재용 펜더헬기 교관조종사로서 비행교육을 전담하여 고난이도의 해상비행 환경에서 안전한 비행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 관계자는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해양경찰 항공대중 안전분야 최우수와 성과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철저한 비행준비와 항공기 점검으로 안전사고 ZERO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