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 신년사 통해 임인년 소망 밝혀
2022. 01.02(일) 20:12확대축소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이자 자치마을의 임인년(2022년) 희망찬 소망을 밝혔다.

신조야 대표는 신년사 초언에서 "지난해 고려FM 방통위 주파수 허가와 코로나19 방역 적극 참여를 통해 국가재난관리에 기여한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광산구 지원 월곡고려인문화관 개관, 고려인마을 대표콘텐츠인 중앙아시아 이주 스토리텔링극 '나는 고려인이다' 특별공연, 광산구 고려인마을 사업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 최우수상, 신조야 대표 광산구민상 수상 등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가져 온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신 대표는 "꿈을 향하여 나아가는 광주고려인마을의 공감대를 형성해 '국적회복'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고려인사회의 모범인 범죄없는 마을 조성, 상조회와 깔끔이봉사단 활성화, 고려인마을특화거리 홍보확대와 역사마을 조성사업을 통한 관광객 천만시대 조기달성 등의 비전들을 제시했다.

먼저, 마을공동체 소통과 대국민 홍보 창구인 GBS 고려방송(95.3 ㎒)의 3월1일 개국행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월곡2동 선주민과 더불어 홍범도공원 조성과 흉상건립,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개관 1주년 기념 홍범도장군 특별전 개최, '고려인의 날' 행사 10주년 기념식 대규모 추진, 봉오동전투 재현 행사와 연극 '나는 고려인이다' 상설공연 추진, 마을둘레길 스토리텔링화 사업 본격화 등이다.

이를 위해 선주민들로 구성된 달빛마을해설사와 공동으로 마을관광지도 제작과 초·중·고 체험학습 확대, 문화탐방 기획안 마련, SNS홍보단 구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방문객 편의시설과 체험장을 추가로 확보해 방문하고 싶은 마을 '광주고려인마을'의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사업으로 '안정된 정착에 필수적인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마련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을은 고려인광주진료소 안정적 운영,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출산율 증가에 따른 보육지원 사업으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센터, 새날학교 수용인원 확대, 조기정착을 위한 한국어와 사회통합교육, 조기적응교육 안정적 운영, 노인복지센터 점심지원사업 확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내실있게 운영해 동포사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신조야 대표는 끝으로 "주도적인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고려인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정책을 개발해 동포사회의 안정과 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정착 여건 개선과 마을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역사회와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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