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실 교수, 사례연구 위해 광주고려인마을 방문
2022. 01.08(토) 09:30확대축소
[프랑스 파리대학 임은실 교수가 사례연구차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프랑스 파리대학 한국학과 임은실 교수가 7일 역사마을1번지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방문했다.

임은실 교수의 고려인마을 방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임 교수는 그동안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들에 관해 큰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광주고려인마을의 리더쉽과 운영시스템, 이주 과정에서의 적응, 동화, 정체성 등의 제 현상에 대한 독특한 사례에 대한 연구와 발표는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켜 왔다.

임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향후 네트워크 구축이 어떻게 진행되어 갈 것인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발전방안에 대한 심화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려인마을 사례를 통해 디아스포라 고려인동포를 연결시켜 주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21세기 무국경, 무한경쟁시대를 헤쳐 나갈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임 교수는 오는 10일까지 고려인마을에 머물며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한다.

임은실 교수는 "광주고려인마을은 150년의 유랑생활을 끝내고 귀환한 민족공동체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사례"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유럽사회에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아스포라 고려인동포 국내 유입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 있는 대한민국에 더 이상 유랑자가 아닌 유용한 '인적자원'이라는 인식을 강화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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