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수 후보 여론조사, 김순호 58.6%ㆍ정현택 27.9%ㆍ전경태 6.3%로 나타나

광역의원 양자 대결 민주당 이현창 후보 49.8%, 진보당 김봉용 후보 37.4%

2022. 05.23(월) 17:05

[전남 구례군수 후보 지지도]

[한국타임즈 구례=김종연 기자]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례군수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순호 후보가 무소속 정현택 후보와의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미디어24'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 구례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김순호 후보 지지율은 58.6%, 무소속 정현택 후보 지지율은 27.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30.7%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무소속 전경태 후보 지지율은 6.3%에 그쳤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거나 모르는 부동층은 7.3%로 나타났다.

김순호 후보는 모든 지역, 연령, 성별에서 고른 지지율로 우위를 보였으며, 향후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와 부동층의 표심에 눈길이 쏠리지만 뒤집기 힘들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광역의원 양자 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현창 후보가 49.8%, 진보당 김봉용 후보는 37.4% 지지를 얻었다.

리턴매치인 이번 선거에서 이현창 후보는 농어민수당 확대를 내세우며 재선을 노리고 있고, 김봉용 후보는 생활 정치를 내걸고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5.5%, 국민의 힘 8.3%, 정의당 3.6%의 지지를 각각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이며, 조사방법은 유선 ARS 3.4%, 무선 ARS 96.6%, 응답률은 각각 무선 3.7%, 유선 27.7%였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