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떡공예교육문화원, 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 장학금 전달

2022. 05.26(목) 08:52

[수떡공예교육문화원 최수옥 대표가 25일 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인증사회적기업 ㈜수떡공예교육문화원(대표 최수옥)이 광주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25일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수옥 대표는 지난 14일 고려인마을 중심에 3층 건물을 매입한 후 (주)수떡공예교육문화원 개소식을 갖고 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나선 최 대표는 수익금의 일부를 고려인마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정기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로 자라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수옥 대표는 "이번 전달되는 장학금이 고려인마을 자녀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더욱 더 관심을 갖고 교육지원은 물론 장학금 지원사업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유홍규 동장과 최수옥 대표, 고려인마을 관계자, 그리고 월곡2동 지도자들이 함께 했다.

한편, (주)수떡공예교육문화원은 지난해 3월 고려인마을과 상호지원 협약식을 갖고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교육지원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채용, 현장성이 강화된 교육사업 지원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