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열린다

2~4일 전북대 진수당, 10개국 150여명 청소년 선수단 참여
디지털 콘텐츠 산업 포럼과 온 가족 즐기는 게임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
2022. 12.01(목) 14:43확대축소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전주시 제공]
[한국타임즈 전주=박명숙 기자]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올겨울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로 집중된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콘텐츠진흥원, 전라북도, 전주시가 후원하는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18회째를 맞이한 'IEF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한·중 청소년 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돼 한국과 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아마추어 국제 e스포츠대회로,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선수와 관객들이 전주에 모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현장 대회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각국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0개국 151명의 청소년 아마추어 선수단이 참가하며, 정식 3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하스스톤(HEARTHSTONE), 피파 온라인4(FIFA ONLINE4)와 시범종목으로 국내게임 이터널 리턴(Eternal Return)의 국가대항전을 통해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정식 3종목의 경우 내년 9월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게임인만큼 각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과 도전으로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 기간 중 게임 산업 관련 대학교수와 연구원, 경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과 한·중 e스포츠의 현장 점검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국제 디지털 콘텐츠 산업 포럼'도 열린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열리는 현장 행사인 만큼 e스포츠 팬들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대회장 내 연계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온 가족이 즐기는 현실감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관람객들이 국산 게임 홍보를 위한 '이터널 리턴' 게임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이벤트를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서배원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과 현대, 유형과 무형의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주시에서 MZ세대의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디지털 문화 산업 중심인 e스포츠 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e스포츠가 단순한 여가로 즐기는 게임을 넘어서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선수단이 각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게임을 통해 나라와 언어,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일부터 진행되는 준결승 등 주요 경기는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현장 무료관람과 주관방송사인 KBS 온라인채널 'myK'와 유튜브 'esports KBS'을 통해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타임즈 박명숙 기자 kida4974@daum.net        한국타임즈 박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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