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현대한국나전 36인전' 특별전 2월12일까지 단축 운영
건조한 환경, 자외선 노출로 훼손 우려…1월 중순까지 약 55,000명 관람
| 2024. 01.23(화) 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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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증받은 나전칠기 작품을 온전히 보존 관리해야 하는데 겨울철 건조한 환경과 자외선 노출로 표면이 갈라지는 등 훼손 우려가 있어 전시 단축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전칠기 특별전은 지난 해 10월 시작되어 3개월 넘게 운영돼 왔다. 그동안 시민은 물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1월 중순인 현재까지 약 55,000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어 나전칠기에 대한 큰 호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전시에서는 섬세한 문양과 줄음질 기법으로 나전칠기 무형문화재의 스승격인 전성규의 '산수문나전옻칠대궐반'을 선보였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로 천하일품 김봉룡의 '건칠용봉문호'를 포함한 28점, 옻칠 보유자 김태희의 '십장생문나전주칠의걸이장' 등 7점, 끊음질 보유자 송주안 1점, 송방웅 13점, 최상훈 4점, 줄음질 보유자 이형만 3점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다.
목포시는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을 통해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나전칠기 작품들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기회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나가야 할 우리의 전통, 나전칠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인했다. 전시 이후에는 나전칠기 작품의 보존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증품 전시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면서 나전칠기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2월12일 설 연휴 마지막날까지 전시가 계속되니 자연사박물관에 들러서 나전칠기의 섬세함에 매료돼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박종일 기자 gsi2007@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gisa_ttl="%EB%AA%A9%ED%8F%AC%EC%8B%9C%2C+%27%ED%98%84%EB%8C%80%ED%95%9C%EA%B5%AD%EB%82%98%EC%A0%84+36%EC%9D%B8%EC%A0%84%27+%ED%8A%B9%EB%B3%84%EC%A0%84+2%EC%9B%9412%EC%9D%BC%EA%B9%8C%EC%A7%80+%EB%8B%A8%EC%B6%95+%EC%9A%B4%EC%98%8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