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8월17일까지 해변에서 다양한 행사·이벤트 진행

관광객 421,660명 고성 해변을 다녀가

2024. 07.31(수) 12:23

[화진포 해변. 사진=고성군 제공]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강원 고성군은 이른 무더위로 인해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난 6월22일 아야진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했다.

이어서 7월1일에는 천진·봉포 해변을 개장해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진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27개소는 7월12일에 동시 개장해 총 30개소를 8월18일까지 운영한다.

고성군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피서철 집중 기간인 7월26일부터 8월17일까지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화진포(현내) 해변에서는 7월27일부터 8월10일까지 '자연과 함께! 음악과 함께! 화진포 여행!'이라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며, 화진포(거진) 해변에서는 7월26일부터 8월3일까지 '2024 고성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로 페스티벌'이 열려 어린이 자연산 가리비 줍기 체험 및 지역특산품 찾기, 서핑 체험들이 진행된다.

거진11리 해변에서는 8월3일~4일 오징어, 조개 등 해산물 맨손 잡기 행사를, 송지호 해변에서는 8월3일~4일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를, 백도 해변에서는 8월16일~17일 조개 및 가리비 맨손 잡기 체험을 진행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 봉수대 해변에서는 8월3일 '2024년 고성 전국 주부 해변 가요제'가 아야진 해변은 8월2일 피문어 맨손 잡기 및 각종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고성군은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해변을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의 안전과 다양한 체험 및 행사 개최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청정 고성 해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수욕장 운영 관계자는 "해수욕장별 차별화된 이벤트를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름 해변 축제 준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해수욕장 조기 개장부터 현재까지 고성군 해변을 다녀간 관광객은 총 421,660명이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sisa0439@nate.com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