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청 완도사무소, 해기사 면허 전 면종 확대 발급 시행

2012. 01.12(목) 12:58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올해 1월 16일부터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완도해양사무소에서도 1급 해기사를 포함한 모든 면종의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완도에서는 6급항해사와 소형선박조종사의 면허만 발급이 가능하여 5급 이상 상위 면허 등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원거리에 위치한 목포나 여수항만청까지 가야 하는 등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완도지역에 5급 이상 상위면허가 필요한 여객선 및 화물선이 증가하고 있고, 4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완도수산고등학교가 있음에도 하위급 해기사 면허증만 발급하고 있어 불편함이 많았던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목포항만청은 금년 초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완도해양사무소에서도 모든 해기사 면허증을 발급하도록 확대함에 따라 관내 선사나 고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항만청은 앞으로도 해기사 면허 행정서비스 개선과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