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 식사비 대납의혹 재감찰 요구에 대한 입장 발표

기우제식 재감찰 촉구는 6·3 지방선거 승리 위한 당 · 청 단일대오 흠집내기
삼자 대질, cctv 포렌식, 거짓말 탐지기 등 수사기관 가용 수단 총동원 촉구
2026. 04.29(수) 09:45확대축소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원택 후보. 사진=이원택 후보 사무실]
[한국타임즈 전주=김봉관 기자]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이른바 '식비대납 의혹'과 관련한 재감찰 요구에 대해 "선거 승리를 위한 단일대오에 흠집내기"라며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원택 후보 입장은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 요구는 선거 승리를 위한 단일대오에 흠집내기라는 주장이다.

이 후보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이른바 '식비 대납'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정읍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는 모 인사는 국회 기자회견까지 열고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을 마치 비밀을 폭로하는 형식을 빌려 공개했다"며 "이는 실체적 증거 제시 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일삼아 항간의 의혹을 짙게 하려는 정치적 음해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당의 감찰은 조승래 사무총장이 밝힌 것처럼 가장 강도 높은 감찰이 진행됐다"며 "당 차원의 재감찰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추가 감찰을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기우제식 감찰 요구로, 비가 올 때까지 끝도 없이 제사를 지내자고 하면 농사는 언제 짓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없는 문제를 만들어서라도 확인해야 하겠다는 기우제식 재감찰 요구는 6·3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청 단일대오 흠집내기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저를 둘러싼 '식비 대납 의혹'과 김관영 지사의 '돈봉투 사건'은 질적으로 다른 사안"이라며 "김관영 지사의 돈봉투 사건은 현행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기부행위가 명백한 영상 증거로 확인된 반면, 저에 대한 의혹은 실체적 증거가 없는 일방적인 의혹 제기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사전에 식비 대납을 모의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고, 중간에 자리를 이석했으며, 해당 자리는 지지모임이 아닌 정책 간담회였다"며 "식비 대납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는 측에서는 저의 이러한 분명한 입장을 탄핵할 실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경선불복이야말로 공당의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근거 없는 일방적인 의혹 제기와 허위사실 유포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청 단일대오에 균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수사당국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삼자대질, CCTV포렌식, 거짓말 탐지기 등 수사당국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서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규명해 주기를 원한다"라며 "식비대납의혹이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제는 경선 과정의 공정성이라는 외피에 숨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청 단일대오에 균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중단하기 바라며, 경선불복이야말로 공당의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타임즈 김봉관 기자 kcn114@naver.com        한국타임즈 김봉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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