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 [당선 소감 전문 포함]

"대한민국 최초·유일, 통합특별시 새 시대 시작됐다"
"시민주권정부·압도적 성장으로 통합 성공 이끌 것"
2026. 06.04(목) 09:24확대축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당선 확정 후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민형배 캠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당선됐다.

민 후보는 이날 오후 당선 확정이 발표된 직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셨다.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어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특별시의 문 앞에 섰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면서 "이 새로운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지역이 주도하는 압도적 성장의 길을 전남광주가 가장 먼저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또 "전남광주는 너무 오래 서러웠다. 사회적으로 차별당하고, 경제적으로 수탈당하고, 정치적으로는 피 흘렸다"며 "이 서러운 역사를 끝내고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난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특별시 행정의 중심에 두겠다"며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전남의 에너지와 광주의 첨단 AI·문화 역량을 결합해 산업과 일자리를 늘리고, 시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성장의 결실이 모든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청년에게는 고향에서 꿈꿀 기회를, 아이 키우는 가정에는 든든한 돌봄을, 어르신께는 가까운 병원과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겠다”며 “그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이 따르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의 주인은 특별시민"이라며 "주권자 시민의 뜻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민 후보는 "이제 차별과 소외의 시절은 가고, 새로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시대가 시작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당선 소감문 [전문]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민형배 당선소감]

존경하는 전남광주 특별시민 여러분, 민형배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셨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전남광주는 너무 오래 서러웠습니다.

사회적으로 차별당했고, 경제적으로 수탈당했고, 정치적으로는 피흘렸습니다.
급기야 86년에는 전두환 정권의 분할 통치 야욕에 억지로 갈라졌습니다.

이 서러운 역사를 끝내야 합니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특별시’의 문 앞에 섰습니다.
이 새로운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겠습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압도적 성장의 길을 전남광주가 가장 먼저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우리의 걸음은 전남광주의 놀라운 변화는 물론, 대한민국 성장의 지도를 바꾸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특별시민 여러분,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시장에서, 거리에서, 산단과 농어촌 현장에서 손잡아 주셨습니다.
잘해 달라는 당부,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 달라는 절박한 말씀,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게 해 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들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 말씀들을 특별시 행정의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첫째,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전남의 무한한 에너지와 광활한 자연을 광주의 첨단 AI·문화 역량과 연결하겠습니다.
에너지와 산업을 잇고, 산업과 일자리를 잇고, 일자리와 시민의 소득을 연결하겠습니다.

둘째, 성장의 결실이 모든 시민의 삶으로 골고루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청년에게는 고향에서 꿈꿀 기회를, 아이 키우는 가정에는 든든한 돌봄을, 어르신께는 가까운 병원과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겠습니다.
농어민과 소상공인, 노동자가 땀 흘린 만큼 존중받는 삶을 만들겠습니다.
그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을 것입니다.
삶의 질 1등 특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주권자 시민의 뜻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습니다.
통합특별시의 주인은 특별시민입니다.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은 따를 것입니다.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어주신 후보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 모아 주십시오.

전남광주 통합의 길을 열어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차별과 소외의 시절은 가고, 새로운 통합특별시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내일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새롭게 경작하는 담대한 도전의 시간입니다.

특별시민 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압도적 성장, 더 큰 전남광주.
민형배는 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daum.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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