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특별방역대책기간 앞두고 맞춤형 교육 실시 및 소독약 구서제 현장 배포
2026. 10.01(목) 11:33확대축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지난 29일 관내 가금 농가와 전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곡성군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곡성군이 10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선제적인 방역망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 관내 가금 농가와 전담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 의식을 고취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12월과 1월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특히 전남 지역은 전국 가금류 사육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매년 겨울철마다 철저한 바이러스 차단 대책이 요구되는 최우선 방역 관리 지역이다.

이번 교육은 농가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방역 조치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방역 정책의 방향성', '동절기 유입 위험요인 분석', '농가 차단 방역 수칙 및 소독·방역시설 설치 기준', '주요 임상 증상' 등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농가의 방역 부담을 경감하고 효율적인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가금농가 전담관제' 운영 설명은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곡성군은 교육 종료 후 현장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과 구서제를 전격 공급했다. 겨울철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 쥐 등 소동물의 농장 유입을 막고, 농가 스스로 상시 소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재 지원을 병행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자체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가금 농가와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올겨울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곡성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daum.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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