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6개 시군, 신규 상생협력과제 공동 대응

비지정 해변 안전관리·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광역대중교통망 관련 협력 논의
2026. 10.13(화) 18:16확대축소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가 지난 7일 제13차 정례회를 열고 6개 시군의 공동 현안과 신규 상생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사진=고성군 제공]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 7일 강릉시청에서 제13차 정례회를 열고 동해안 6개 시군의 공동 현안과 신규 상생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비지정 해변 안전관리 개선 공동 대응',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참여', '6개 시군 광역대중교통망 협력체계 구축' 등 3건의 신규 안건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고성군은 '여름철 비지정 해변 안전관리 개선'을 신규 공동과제로 제안했다. 최근 4년간 여름철 동해안 비지정 해변에서는 126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43명이 사망하는 등 지정 해수욕장에 비해 사고와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성군은 6개 시군이 공동으로 비지정 해변의 안전관리 인력과 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사업의 신설·확대를 건의하고, 관리주체와 관계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참여 협조와 함께, 동해안 6개 시군을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및 공동 연구용역 추진을 신규 안건으로 제시했다.

협의회장(함명준 고성군수)은 "오늘 논의된 안건들은 어느 한 시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해안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특히 안전과 교통, 관광과 같은 분야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삶과 지역의 경쟁력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6개 시군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sisa0439@nate.com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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