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동부권 7개 시·군, '동부권 상생협의회' 출범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 개최…지역 현안 해결 위한 상시 협력체계 구축
관광·산업·교통·지역경제 등 10개 안건 의결, 동부권 공동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
2026. 10.30(금) 23:04확대축소
[29일 전남광주 7개 시군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 후 단체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한국타임즈 순천=김민재 기자]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7개 시·군이 참여하는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고흥군(군수 공영민)을 초대 회장 시·군으로 정하고, 관광·산업·교통·지역경제 등 동부권 공동발전을 위한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관광시설 입장료 상호 할인', '시·군 대표축제 공동 홍보',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국제공항 승격', '2027세계태권도한마당 행·재정적 지원', '2023~2024년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 등이다.

7개 시·군은 관광시설 할인 혜택 확대와 대표축제 공동 홍보를 통해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시는 2027년 7월 예정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7개 시·군은 국제행사 개최 효과가 동부권 전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게 된다.

아울러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을 공동 건의해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29일 손훈모 순천시장이 전남광주 7개 시군 동부권 상생협의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상생협의회 출범은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 동부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7개 시·군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협력의 성과가 주민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 상생협의회는 지난 6월 순천시의 제안을 계기로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7개 시·군이 뜻을 모아 구성한 협력기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국타임즈 김민재 기자 juntotal2018@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민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한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hktime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hskim05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