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광주안과, 전문통역사 배치해 외국인 진료 '만족서비스' 제공
| 2013. 02.15(금) 1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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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해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지구환경전망 세계정부간회의' 등을 개최하며 인권뿐만 아니라 녹색 환경선도도시로 국제적 위상을 정립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세계한상대회'와 'JCI 아시아태평양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국제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업소 및 의료기관 또한 외국인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외국인 유치기관으로 선정되어 있는 밝은광주안과에서는 최초로 외국인 전문통역사를 배치하여 외국인 진료시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외국인에게 만족스러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통역사로 근무하고 있는 밝은광주안과 양진영 부장은 캐나다 교포이며 "외국인 환자들이 안과에서 진료 상담과 수술시 통역을 하고 있어, 밝은광주안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치료를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밝은광주안과는 "최근 1년간 외국인 및 재외동포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최신 의료장비와 영어로 진료 서비스를 받을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진영 부장은 "10여년전에 캐나다에서 몸이 아픈데 영어가 안돼 병원에 가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치료를 받은 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감사하다(the staff(Jean) did their best to make me comfortable. I appreciate it !)'고 할때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들이 언어의 벽에 막혀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밝은광주안과 관계자는 "올해 광주에 국제행사 유치와 더불어 외국인의 방문은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좀 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 양진영 부장은 "광주의 국제적인 행사 유치와 함께 광주를 찾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불편함 없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철저한 준비와 봉사단체, 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서영서 기자 macho12@hanmail.net 한국타임즈 서영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