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김포공항 훈련용 경항공기 양양공항 이전 강력 반발
2013. 06.30(일) 18:57확대축소
[한국타임즈 춘천=최영호 기자] 강원도는 최근 서울지방항공청이 추진하고 있는 김포공항 훈련용 경항공기 32대중 11대를 양양국제공항 이전 검토에 대해 공항활성화 저해요인으로 판단돼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양공항에는 조종사훈련용 경항공기 3대가 일일 약 300회 이착륙으로 항공기 소음발생,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이전시킬 경우 평창동계올림픽 여객수송에 차질이 예상되고, 강원도의 대외진출 정책과 공항활성화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예상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훈련용 항공기 소음에 따른 지역주민 집단민원 발생, 비행훈련 경항공기 증가에 따른 이·착륙시간 제한으로 국제선 신규노선 유치 어려움으로 공항정상화에 지장, 훈련용 항공기와 민항기 혼용으로 항공사고 상존 및 사고시 국내외 항공사 양양공항 취항기피, 훈련용 경항공기 운용에 따른 공역확장 및 저고도 비행으로 지역 개발 저해,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참가선수 및 관람객 등 여객수송 차질로 성공적인 대회개최 지장초래, 강원도의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동북아시대 진출정책의 장애요인으로 작용, 물류수송 차질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조성 차질.


이와관련 강원도는 서울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에 김포공항 훈련용 경항공기 일부 양양공항 이전에 대한 반대의견을 공식 제기했다. 또한 현재 양양공항에서 훈련중인 경항공기 비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한국공항공사에 주문하고, 훈련용 경항공기와 민항기 혼용으로 인한 항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훈련용 경항공기 전용비행장 건설 또는 현행과 같이 김포공항에서 운용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공식공항, 동북아시대 대륙진출 거점공항,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물류 수송 전담공항, 동북아·동남아 국가를 연결하는 십 자형 국제항공 교통망구축 여객전담 공항으로 육성계획을 갖고 공항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장, 국내외 항공사 양양공항 취항기피 및 공항활성화를 저해 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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