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혁신교육공동체, 알뜰교복 판매장터 올해 첫 번째 운영
| 2015. 02.25(수) 17:52 |   |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구리시 알뜰교복 판매장터는 관내 중·고교 졸업생에게 기증받은 교복을 깨끗이 세탁해 판매하는 행사로 참여학교는 교복디자인 변경으로 물량이 확보되지 않은 삼육중을 제외한 구리시 관내 13개 전 중·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이번에 모은 교복은 재킷, 치마, 바지, 셔츠 등 총 3,200여점으로 품목별 1천원~5천원 사이의 저렴한 금액으로 교복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대금은 참여한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에 있으며 집중판매 장터 후 남은 교복은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 녹색가게를 통해 상설 구매할 수 있다.
구리혁신교육공동체 학부모지원단 김양임 회장은 "알뜰교복 판매장터는 학교 교복을 공유함으로써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선후배간의 연대감을 나누는 계기가 되며 여벌의 교복을 재구매해야 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켜 주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알뜰교복장터는 관내 학교의 교복 수거 협조와 구리혁신교육공동체 학부모지원단의 교복수거에서부터 분류작업, 판매를 진행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진행되고,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행·재정지원을 통해 협조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에 있다.
한국타임즈 김동혁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동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