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의혹'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 소환 조사
2015. 04.16(목) 17:0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중흥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16일 정원주(48) 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16일 오전 10시께 정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순천 신대배후단지 개발사업 과정에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지난달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와 이미 구속한 자금담당 부사장 조사를 통해 일부 횡령과 비자금 조성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정 사장이 비자금 조성과 횡령 부분을 지시하거나 개입했는지 등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후 늦게까지 정 사장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중흥건설 본사를 비롯해 대표와 회사 관계자 자택 3곳, 계열사인 나주관광개발, 본사 경리부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으며, 신대배후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공공시설 용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일부 횡령과 비자금 조성 사실을 확인하고 중흥건설 자금담당 경리부사장 A(57)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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