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브라운-김환, 아프리카TV BJ로 변신
4년전 MC 빨대 진행, 1인 방송으로 기량 맘껏 뽐내
| 2015. 09.28(월)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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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라운 TV 방송은 첫 테스트 방송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미 4년 전 MTV '비하인드 더 쇼(Behind The SHOW)' MC 빨대 진행으로 인기를 받았던 경험을 한껏 살려 무리없는 친근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비하인드 더 쇼'는 MC가 가수들의 대기실을 찾아가 색다른 이야기와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쇼 프로그램이었는데, 첫 방송부터 MC를 맡은 비브라운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바탕으로 가수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매끄럽게 끌어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공동 MC인 개그우먼 김희원과 함께 펼치는 '환상의 커플' 호흡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브라운 첫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눈과 귀, 마음을 즐겁게 해줘 답답하고 피곤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힐링 타임을 선물했다.
특별 게스트로 Willy, Billy(기린 인형)를 초대하는 센스, 솔직 담백한 환영 멘트와 토크, 1,2,3집 앨범 소개,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노래는 당연 압권이었다.
방송을 시청한 팬들은 "타고난 방송인이다, 차분한 진행이 돋보인다, 미남에다가 노래도 되고 연기도 된다, 목소리가 좋다, 다음 방송은 언제 하나요, 한번 보고 팬이 되어버렸네요ㅋㅋ, 솔직한 말투와 툭툭던지는 매력있는 방송 자주오겠습니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비브라운은 지난 2010년 R&B 발라드곡 '아무도 모르게'로 데뷔해 2집 앨범 '널 사랑할 거야', 3집 앨범 '못난 심장'으로 한층 성숙해진 보이스와 가창력을 보였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10년이 넘는 연습기간을 가진 끝에 탄탄한 실력을 보유, 1집 앨범 '아무도 모르게' 작업에서 홀로 제작자와 프로듀서, 가수, 매니저 등의 1인 다역을 맡았었다.
특히, 싱글앨범 타이틀 곡 '아무도 모르게'는 비브라운 특유의 창법과 가을에 녹아들 듯 한 감미로운 멜로디로 짝사랑하는 남자의 가슴앓이를 표현해 화제. 이 가을 사랑을 표현하지 못한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달래주는 '워너비 송'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브라운은 2014년 발매한 '널 사랑할거야'는 총괄 프로듀싱, 기획, 뮤직비디오 제작 등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극대화 시켰다.
'널 사랑할 거야'는 애절한 팝발라드 곡으로 연인, 어머니, 절친을 바라보는 남자의 절대적인 사랑을 표현한 가사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 비브라운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긴다.
가수 비브라운은 '널 사랑할 거야' 뮤직비디오 제작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뮤직비디오는 웹툰과 실사가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웹툰에서 영상으로, 영상에서 웹툰을 오가며 마치 한편의 만화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KBS 드라마로 방영된 '오렌지 마말레이드' 작가 석우와 감성 발라더 가수 비브라운의 '널 사랑할 거야'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은 큰 화제를 낳았었는데, 석우 작가는 가수 비브라운의 '널 사랑할 거야' 뮤비 아트 디렉터로 카메오 출연했다.
비브라운 '널 사랑할 거야' MV는 CJENMMUSIC official top10 April 2014, week1을 기록했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비브라운(B.brown)의 음악은 항상 팬들의 기대를 모았었는데, 2015년 비브라운의 세 번째 미니앨범 '못난 심장' & 'Feel so free'는 애창곡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비브라운은 "못난심장은 슬픈 발라드곡으로 곡에 대한 감성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기존의 창법에서 변화를 주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며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못난 심장'은 SNS 상에서 대만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어 비브라운은 한어자막 동영상을 공개했다. 대만 팬들은 한어자막 동영상을 재 제작해서 유튜브 업로드, 페이스북에서 영상공유, '好廳的歌', '好棒棒呵', '喔好廳', '分亨太棒極讚', '很好廳喔', '好感動', ... 댓글을 다는 등 열렬하게 응원하고 있다.
인기가수 겸 아프리카TV BJ로 변신, 우리 곁에 다가 온 가수 비브라운! 그의 새로운 행보는 또 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로 큰 관심이 기대된다.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