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선6기 지방자치를 말한다…임우진 광주 서구청장편(4보)
"주민 주체의 복지공동체 구현에 매진하겠다"
| 2015. 12.24(목)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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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임우진 서구청장은 "민선6기 들어 많아지는 복지수요 대비 중앙정부와 구 재정의 한계로 지역사회복지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동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타운홀 미팅'에서 주민대표로 참석한 이용순 상무2동 주민의 "최근 우리 구에서는 복지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구만의 복지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주민 주체의 복지공동체 구현]
임 청장은 "구정에 있어서 주민들의 복지와 관련한 행정의 역할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며 "그동안 서구는 1996년 시작된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의 기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약 20여년 동안 서민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민선6기에 와서 동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강화,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 및 희망플러스 사업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우리 동네 수호천사 동복지협의체 발대식, 동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교육, 동복지협의체 프로젝트 공모사업 추진, 동복지협의체와 함께 하는 서구민 나눔 & 화합대축제 개최, 우리 동네 수호천사 착한가게 발대식 등을 개최해 왔고, 이러한 노력은 외부적으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복지 동 인적안전망 강화 공모' 대상, 복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공모' 대상, 보건복지부 '민관협력활성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전국 지차체에서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각 동복지협의체 정착 및 자생력이 향상되고, 후원에 의한 동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자원 확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왔다"고 설명했다.
임 청장은 이어 "향후 나눔운동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나눔운동 참여자 자긍심 고취방안 마련, 희망플러스 사업의 확대 추진, 서민생활도우미제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주민 주체의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 복지정책 방향]
임 청장은 또 오향섭 구정참여평가단장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에, "노인문제는 이제 한 가족의 차원을 넘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노인의 3중고(빈곤, 질병, 소외)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서구는 노인여가복지 시설 인프라 확장, 투명하고 민주적인 경로당운영 여건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활성화 추진,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서구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제2 서구노인복지회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 운영 등을 통해 건강한 노년, 즐거운 생활, 안정된 소득창출, 존경과 권위를 회복하는 노인 복지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정책]
임우진 서구청장은 조민선 대학생의 '서구의 어린이･청소년 정책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 사회의 책임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특히, 낙후된 지역일수록 인재를 발굴해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인재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서구는 어린이․청소년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환경 마련, 어린이․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성장활동 지원 확대,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사업 지원, 여성의 성장을 보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교육사업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구는 청소년과의 소통 강화, 청소년 건전학습 지원 등을 통해 사회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