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수유꽃축제 기간 공사로 교통혼잡 초래

…'축제 따로, 공사 따로' 행정, 관광객들 눈살 찌푸리게 해
2016. 03.21(월) 10:05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구례=고재선 기자] 지난 19일부터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는 17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한창 개최되고 있다.

또 인근 광양시에서도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 일원에서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 들어 봄을 맞아 전남에서 처음 개최되는 축제들로 당연히 관광객들의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이런 와중에 구례군에서는 문척-간전 사이 지방상수도 확충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구례에서 광양간 우회도로로 유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례군에서는 상춘객들의 차량행렬이 붐비는 주말에 소통이 원활해야 할 시기와 맞물려,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면서까지 교통을 혼잡하게 하고 있다.

또한 구간구간 보조기층의 다짐 공사로 인해 차량 소통을 저해하고 있다. 이 길은 구례 사성암으로 가는 초입의 길이기도 하다.

공사측 관계자는 "군에서 협조 요청도 없었고, 상부로 부터 2∼3일 안에 공사를 마무리 하라는 지시만 받았다"고 말했다.

민원 제기를 위해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주말기간 구례군은 민원 접수마저 할 수 없다. 직원이 자리를 비운 건지, 모두 축제장으로 동원 됐는지 응답이 없다.

벚꽃 철 구례-하동간 이 도로는 앞으로도 한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이다. 구례군의 '축제 따로, 공사 따로' 행정이 구례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구례 고재선 기자 go4449@naver.com        한국타임즈 구례 고재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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