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진도군수 2017 신년사 [전문]
2017. 01.01(일) 20:45확대축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을 안고 달려온 2016년 한 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국내외적으로 어수선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믿음과 협조로 군정에 큰 힘이 되어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금년 우리 군에는 예기치 않은 장기간 여름 폭염, 가뭄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행정의 선제대응과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대처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은 군민여러분과 함께 민선 6기 핵심목표인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백만명 유치'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긍정적 변화요인 확대로 큰 전환기를 맞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잘사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진도 아리랑' 청정 농수산물 통합브랜드를 개발·보급하여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량과 판매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친환경 유기농 인증면적 확대로 지속 가능한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물김 위판액은 918억원으로 전국 1위의 생산량과 조수입을 달성하였고 중국 장자도 그룹에 전복 17톤을 수출하였으며 해삼 씨뿌림 사업 추진 등 새로운 어업소득에도 물꼬를 텄습니다.

또한, 표고버섯유통센터를 건립, 경매를 통한 버섯재배농가 소득증대와 울금 가공공장 준공, 조도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구기자·검정쌀 등 우량품종 개발, 어르신 영농활성화를 위한 소농 직불금 전국 최초 지급 등 농업 생산성을 향상 시켰습니다.

농산물 품목별 생산자 조직화로 급변하는 농업현실의 능동적 대응과 농업인 역량강화는 물론, 애로사항 청취 등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소득 원예작물 생산시설 사업인 진도 행복 팜하우스 프로젝트, 진도 행복 365 가공산업과 수산증양식 산업, 신규 어업면허 면적확대,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 추진 등으로 농어민 소득 증대와 1억원이상 고소득 부농어가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품격있는 관광문화예술 자원 육성과 스포츠마케팅으로 ‘관광객 5백만명 시대’의 디딤돌을 확고히 구축했습니다.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다양한 견종·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새롭게 기획한 진도개 페스티벌, 시·서·화·창이 어우러져 한층 성숙하게 치른 문화예술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아울러, 벽파정 복원정비사업, 쌍계사 대웅전·향교 대성전 해체보수공사, 용장성 발굴조사 등 역사문화 유산을 보존·관리하였으며 문화예술진흥 기금 조성, 금봉 미술관 개관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상만・귀성 예술인촌, 가사도 생태섬,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 준공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명품관광 인프라’를 크게 확충했습니다.

TV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유치와 지난해 창군이후 처음 개최한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개최에 이어 금년에도 세 차례의 대규모 도 단위 체육행사를 군민 모두와 함께 성황리에 마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마케팅의 여건을 구축하였습니다.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가속화할 대규모 SOC 사업과 투자유치는 본 궤도에 올라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류비 절감과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국도 18호선 포산~서망 간 도로건설 사업은 설계완료 단계에 있으며 초평~송군 간 개발촉진지구 도로는 준공단계로 동서부권의 해안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아울러,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은 공급처리시설 준공에 이어 연약지반처리 중에 있으며 진도항 2단계 건설공사도 착공에 들어가 물류·관광·산업 복합 시설을 갖춘 서남해안 거점항으로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서망 다기능어항, 초평 국가어항 사업도 착수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간 우리군의 열악한 재정과 지역여건 등 개선을 위해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열정을 쏟았던 투자유치에 잇따른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민자 3,508억원이 투입되는 진도 대명 해양리조트 조성사업은 지난 27일 터널공사에 첫 삽을 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중국 장자도 그룹 해삼사업은 진도 해삼협회와 민간차원의 MOU를 체결, 씨뿌림 사업 확대와 수출망 확보는 물론 품질개량과 가공분야 등 신기술도 이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토지매입을 완료하였으며 인공씨감자 배양센터 사업도 산업화를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이 초읽기에 들어가 그 동안 열정을 쏟았던 투자유치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광해양펜션, 울금과 해조류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진도항 배후지에 중국자본 유치를 위해 중국기업인들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중국 측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도의 매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읍・면 생활권과 자연환경에 새 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진도읍권의 상하수도, 간판, 도로, 주거환경 등의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한 결과, 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과 고층 아파트, 주택, 숙박시설, 상가건물 등이 끊이지 않고 들어서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규모 있고 균형 잡힌 주거환경을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5개 면소재지와 8개 권역 종합정비사업, 남동·해창 마을단위, 도목경관개선 사업 등 10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소득증대 기반시설 조성, 열악한 정주여건 등을 개선하여 우리군의 많은 지역이 살기 좋은 복지 농어촌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진도군 개발행위 운영 지침'을 제정, 최근 급증하는 축사, 태양광시설 등 난개발 방지와 자연경관 보존, 생활환경과 문화경관 등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국도변 명품 가로숲길 조성과 깨끗한 마을, 하천, 해변을 만들기 위한 『환경클린운동』은 꾸준히 참여하는 마을·어촌계·기관·단체 등이 늘어나 자발적인 범 군민 운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습니다.

기존 '신청주의' 복지체계 보완을 위해 군민행복지원단을 운영, 찾아가 지원하는 '선제적 복지정책'을 수행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복지분야 전국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일시 생계곤란 가구 등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소외계층 결연사업'으로 민간과 연계해 더불어 사는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일자리사업, 맞춤형 체조교실, 군민한글학교 등을 확대 운영하였으며 실버탁구장·당구장 개장과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살피기 등 노인 복지증진 사업을 더욱 든든히 다져가고 있습니다.

'진도 여성 플라자'를 개관, 여성·청소년·다문화 가정의 건전한 문화와 여가활동 등 지원을 위한 통합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군민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군민이 건강한 생활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기금 목표액 ‘1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건설사업·민생현장 방문, 장터민원실 운영, 농수산 품목별 생산자 협의회 간담회 등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대화행정을 강화했습니다.

올해도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 사업들을 대거 유치했으며 군정 각 분야에서 중앙과 도 등 평가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군의 위상을 과시하였습니다.

국비 92억원이 지원되는 투자선도지구 사업, 동외일원에 추진하는 서·화·창 풍경길 조성사업, 4개 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 등 공모사업 13건을 포함, 국비 644억을 확보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복마을만들기 농촌분야 국무총리 표창,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 우수상 등 19개 분야에서 포상과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지방자치단체장 지역특산물 활성화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군민여러분과 함께 열정을 갖고 노력한 결과, 진도의 미래를 밝힐 큰 성과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감축 등으로 군민이 바라는 다양한 행정수요를 다 충족시켜 드리지 못하고 있어, 완급을 가려 모든 사업을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우리는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백만명 유치'라는 목표아래, 새로운 도전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이뤄냈으며 우리의 저력도 확인했습니다.

"열정을 아끼면 꿈을 이룰 수 없다"고 했습니다.

지역발전과 군민복지 향상을 위해 저와 600여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힘찬 항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혜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2월 31일 진도군수 이 동 진

한국타임즈 하성호 기자 ejmd21@hanmail.net        한국타임즈 하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한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hktime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hskim05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