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전진흥원 설영미 대표, "나의 관심과 실천으로 안전을 지킬 수 있다"
2017. 02.12(일) 11:30확대축소
[안전진흥원 설영미 대표/부동산학 박사]
[한국타임즈 정석철 기자]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행복영원권을 소유하는 최고의 투자라는 사람이 있다.

대학에서 강의도 제쳐두고 안전진흥원이라는 비영리 시민단체를 구성, 대표로 활동하며 사회안전, 생활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설영미 박사이다.

설 박사는 "안전은 사랑이며, 결국 사람이 답이다"라고 말하며, 기 대구지하철 사태와 불안 휴유증, 의정부 오피스텔 화재가 만든 사회적비용, 세월호로 겪는 사회적 갈등과 비용 등 예견치 않은 반복적인 화재 발생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태도만 기다리는 국민들의 관심에 호소하고 다닌다.

지난 2016년 화재발생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화재발생 총 43,413건 중 전기적 요인 8,959건, 기계적 요인 5,190건, 부주의 22,622건 등 부주의가 절반에 가까운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1,541건, 산업시설 5,502건, 판매·업무시설 2,390건, 기타 2,072건 등에서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생활 주변에는 반복되는 화재로 인명사고와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설 박사는 "안전은 누군가 지켜주기보다는 스스로 방어하는 것이다. 도처에 깔린 불안전 요소들을 막연히 지나칠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방하고, 소중한 가족과 자신을 화재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2012년 2월 5일에 관련법령(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을 개정해 주택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를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법제화하고 있다.

초기 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대부분의 대형화재가 심야시간에 발생해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생기는 것을 보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것이다.

미국의 경우 이미 1977년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보급률이 94%이상이고, 그 결과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전친흥원 대표인 그녀는 "저소득 임차시 중개수수료는 물론, 주택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도 함께 하길" 권고하고 있다.

한편, 설 박사는 안전에 대한 1 : 29 : 300 하인리히법칙에 대해 "큰 재해가 발생했다면, 그전에 같은 원인으로 29번의 작은 재해가 발생했고, 운 좋게 재난은 피했지만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사건이 300번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상황에서든 문제되는 현상이나 오류를 초기에 신속히 발견해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며, "미리 신속히 대처하지 못할 경우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사소한 것이 큰 사고를 야기한다. "작은 사고 하나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연쇄적인 사고로 이어진다"며 "생활속 작은 관심과 습관이 실천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박사는 남다른 사고로 안전인식을 전달하고, 홍보한 이야기가 알려져 2016년 11월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보용 으로 사무실 입구 전면에 부착될 인쇄물 디자인]


한국타임즈 정석철 기자 jsc518@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석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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