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일초, 동물매개교육 통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운영

2017. 09.01(금) 22:40

[한국타임즈 울산=최영호 기자] 울산 중구 삼일초등학교(교장 이주석)는 8월말부터 9월말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0회기 동안 사람과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에게 '동물매개교육을 통한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비사업학교지원사업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사)꿈빛소금 및 학성동물병원과 연계해 동물과 교감나누기, 생명의 소중함 알기, 동물과 함께 게임하기, 반려동물 바로 알기, 우리 생활 속 동물 등 10개의 소주제로 운영한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석 교장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는 장점이 있는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 하는 즐거운 활동을 통해서 바른 인성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sisa0439@nate.com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