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탈림' 태풍경로, 16일 제주도 간접 영향ㆍ17일 일본 규수 강타 예상
2017. 09.13(수) 10:55확대축소
[제18호 태풍 탈림의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제18호 태풍 '탈림'(TALIM,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함)이 오는 16일부터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발생한 태풍 ‘탈림’은 계속 북서진하면서, 이날 오전 09시 기준,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순간 최대풍속 39m(시속 140km/h)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480km 부근을 지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탈림'의 예상경로는, 14일 0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240km부근 해상을 지나, 15일 09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이후 16일 09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동진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오는 16일부터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17일 일본 규슈지방으로 상륙해 북동진하면서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13일) 16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내일(14일)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모레(15일)는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 발표 오늘의 날씨는, 현재 전국이 맑고 일부 남부내륙과 강원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내일(1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 모레(15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한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hktime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hskim05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