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기후원 통한 다문화가정 집수리사업 진행

2017. 09.13(수) 16:11

[한국타임즈 고흥=권차열 기자]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정기후원금을 통한 다문화가정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지역사회 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발굴해 정기 후원금을 통한 직접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지원대상 가정은 남양면에 거주하는 나가노구미코(54세/일본)이며, 싱크대 및 장판교체, 화장실 천장 등을 수리했으며, 도배 및 조리대는 금강씽크(박영만 대표)에서 무료로 지원을 해 주시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매월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일성건설(김준곤 대표), 에덴건설(구진석 대표), 법무부법사랑위원청소년고흥지구협의회(신양호 회장, 신향자, 송정종, 김용운, 조광영 위원), 고흥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유영미 원장), 신인식(남양파출소), 고흥군새마을부녀회(김양숙 회장)의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따뜻함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황상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정기후원금을 통한 집수리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 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고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