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초등학생 대상 '생각을 키워주는 통계교실' 개최
| 2017. 09.24(일) 13:15 |   |
통계교실은 2011년부터, 초등학생들의 통계지표에 근거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개설됐다. 또한, 통계교실 운영 전반에 통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통계교실을 확대해 학기중에는 권역별(호남권 및 동북권)로, 방학중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며, 이번에는 제3기로서 동북지방통계청(청장 윤석은)과 공동으로 상주, 영월 소재 초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통계교실은 지난 9월 20일부터 대전 통계센터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렸으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소재와 통계를 연계해 쉽게 통계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해 직접 조사도 하고, 통계도 손수 작성해 보는 기회도 주어지며, 다양한 게임을 통해 통계를 배워보는 등 흥미로운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통계와 통계청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운영결과를 보면 통계청이 하는 일, 생활에서 활용되는 통계의 종류, 통계청장의 역할 등에 대해 학생들이 평소에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통계교육원은 통계교실을 더욱 발전시켜 빅데이터시대에 학생들이 통계마인드를 배양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komri2@hanmail.net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