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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편의식품 개발로 새 식품시장 잡는다

나주 샬롬산업, 지역 친환경농산물 활용 동결건조식품으로 시장 선도
2011. 06.07(화) 15:43확대축소
[김수경 기자] 참살이(웰빙), 편리함, 저칼로리 식품을 선호하는 세계적 식품시장 경향에 발맞춰 고품질 편의식품 개발로 새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식품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나주 왕곡면에 소재한 동결건조식품 전문회사인 샬롬산업(대표 김정매, 사진)은 식품 소비시장 구조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한발 앞서 고품질 편의식품 개발에 주력해 국내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지난 1993년 신선초를 원료로 건강식품을 만드는 회사로 출발한 샬롬산업은 전남의 친환경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자재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 수 없을까를 고민하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동결건조식품 전문회사로 전환했다. 동결건조(FD) 공법이란 원재료를 빙점 이하의 온도로 동결시켜 수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원재료의 색상이나 향·영양을 손상시키지 않고 고유의 풍미나 식감을 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편의식품 제조 방법이다.


현대식 동결건조시설을 구축한 샬롬산업은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는 등 국제 수준의 안전식품 생산시스템을 갖추면서 국내 3대 식품 메이저 회사와 납품계약을 하는 등 지역 대표 식품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밥·탕·죽·국수 등 새로운 편의식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독자시장을 확보하면서, 2008년부터 군납 식품업체로 지정돼 전투식량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본월드와 함께 ‘본죽’ 브랜드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 3월에도 CJ와 신선초 건강식품 및 임가공 제조위탁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농산물 가공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술혁신기업,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정매 샬롬산업 대표는 “좋은 식품을 만들 수 있도록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준 지역 농어업인과 우리 제품을 한결같이 믿고 애용해준 고객이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내가 만든 식품을 가장 안전하고 맛있다고 확신하고 직접 먹을 수 있도록 만들자’는 기업인의 신념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향토기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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