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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IC, 구례지리산IC와 구례화엄사IC 명칭 '논란'

구례지역 발전 위해서라면 '구례지리산IC'가 옳다 라는 주장 대세
2011. 08.04(목) 09:54확대축소
구례IC전경
[한국타임즈 양준식 기자]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117.8km 구간이 개통됐다. 지난 2004년 첫 삽을 뜬지 7년 만에 사업비 2조 2천억 원이 투입되고 주행거리 82km, 운행시간이 한 시간 단축돼 지역 개발이 촉진되고 관광 등을 통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승용차로 서울에서 두시간대라는 기쁨과 기대 뒤에 구례군민들이 놓쳐버린 것이 있다. 구례의 관문 구례교차로(IC)명칭을 도난당한 사실이다.


구례군 주민 서기원씨는 한국도로공사에 구례IC가 왜 구례화엄사 IC로 되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돌아온 답변은 “구례화엄사 IC의 경우 설계안은 구례IC였으나, 구례지역의 관광 발전과 이용객의 편리성을 위해 구례군 및 화엄사에서 구례화엄사 IC로 변경을 요구하여 결정된 사항이다”라는 회신을 받았다.


구례군은 구례IC 명칭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밝혀야하며, 구례화엄사IC로 변경을 요구한 담당자는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구례군 주민 오수영씨는 “설계안에서 구례IC였는데 특정종교단체에서 자기 명칭을 공공시설 명으로 써달라고 요구한 것은 명백히 구례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다”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구례교차로 진입전에 구례 지리산 표지판(구례지리산IC가 타당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
구례지역의 관광 발전과 이용객의 편리성을 위해서라면 구례지리산IC가 백번 옳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 한편, 신설되는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특정종교단체의 자기명칭 요구로 인한 갈등은 전국적인 현상이며,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고유명칭에 대한 요구를 지역민 우선주의를 포기하고 가감 없이 받아주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각성해야 할 것이다.


한국타임즈 양준식 기자 junesic10@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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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08-09 07:42

역사성

구례라 하면 으례 화엄사가 떠오르는데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 지역에 대표성을 볼때 적당하다고 봅니다 특정종교 문제는 될것 같지가 않네요 그 지역에 교회나 성당이 천년을 넘은 역사가 있다면 그것 또한 살려야 하겠지요

양철수

08-06 09:42

고향 이름이 좋지요.........

엇그제 고향 구례 휴가 갔다가 여수처갓집갈때도 이용하니 좋드만요
그런데 구례 ic가 맞지요?

이진호

08-05 02:00

항상 조계종이 문제야

입장료 장수로 구례를 욕먹게 하고 구례의 대표는 되고 싶은건가

길둑에서

08-04 22:21

당연한 애기입니다

IC가 화엄사하고 가깝지도 않습니다.

신정희

08-04 10:38

고속도로 IC를 이용할 때마다 명칭으로 인해 불편하고 이상했는데...

고속도로 IC를 이용할 때마다 명칭으로 인해 불편하고 이상했는데
잘 지적해 주셨네요.
구례화엄사IC 명칭은 반드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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