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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 '영양혼곡' 웰빙 히트 상품으로 '인기'

혼합영양곡 제조사 (주)푸르메 문점석 대표이사와 만나보다
2011. 11.23(수) 14:33확대축소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 혼합곡 전문회사로 1995년 창업해 2006년 1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한 (주)푸르메(대표이사 문점석, 전북 익산시 금마면)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적인 잡곡 가공회사로 최고의 생산능력과 최대의 유통망을 확보하며 연간 생산량 4,000톤의 생산실적을 갖춘 중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최근 웰빙 히트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주)푸르메의 '영양 혼곡'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독자여러분들에게 제공하고자 (주)푸르메의 문점석 대표이사와 인터뷰를 했으며,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잡곡은 대부분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어 몸엔 좋지만 백미에 비해 거칠고 소화 시간이 길어 미리 물에 불려야 하는 것과 취사 시 잡곡 특유의 냄새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혼합곡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한 문 대표는 독자적으로 3년여의 연구 끝에 '압착혼합곡'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압착혼합곡은 곡류표면의 섬유질이 고온 고압의 증숙에 의해 부드러워지고, 증숙 시 발생한 기화 현상에 의해 잡곡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며 압착과정을 통해 납작한 형태로 변화된 잡곡은 식미감이 부드러워 물에 불릴 필요가 없고 취사 시 뛰어난 밥맛과 부드러운 잡곡식으로 변화되는 국내 유일의 신가공 방법으로 현재 신기술 특허를 받았다.


보리, 현미, 찹쌀, 흑미, 진흑미, 비타압맥, 찰압맥, 녹차압맥, 녹두, 차수수, 옥수수, 서리태, 적두, 강낭콩, 흑태, 백태, 약콩 등 18종의 잡곡이 첨가되고 이중 찹쌀과 미곡을 제외한 13종을 압착 가공해 제품으로 나오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잡곡식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소비자와 잡곡식 애호가들의 입소문으로 이마트 전점에 제품을 독점 계약으로 입점하게 됐다.

혼합 영양곡이라는 (주)푸르메의 히트 웰빙 제품들이 시중에 나오면서 문 대표에게 해결해야 하는 또 다른 과제가 생겨났다.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듯이 비중이 서로 다른 자연에서 나는 원료곡을 한국인의 체질에 맞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영양성분별 권장량에 따라 혼합비율을 결정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문제였다. 12년동안 실험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자동혼합잡곡기'를 개발했다. 기존의 수작업을 통해 혼합곡이 제품화 되는 것에서 탈피해 전 공정이 자동화 되는 것은 물론, 원료곡의 비율이 디지털 측정 장치에 의해 정확히 섞이는 국내 유일의 혼합 기계로 특허 등록된 혼합잡곡기는 (주)푸르메 제품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결과를 낳았다.


혼합잡곡기를 비롯해 현재 5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제품개발로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의 확보와 철저히 검증된 순수 국산 원료, 여기에 잡곡을 사용하면서도 조리가 간편하고 식미감이 뛰어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으로 기존 이마트는 물론,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뉴코아, 동원, GS리테일, 오뚜기, CJ 홈쇼핑, 우체국통신판매 등에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끊이지 않고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문 대표의 이러한 노력은 입맛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일본 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국산 농산물을 다른 나라도 아니고 일본으로 수출한다는 것 자체가 이슈가 되는 것은 그 만큼 일본인들의 입맛이 까다롭고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수입하는 일본 정부의 엄격한 규제 때문이다. 문 대표는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 정읍 고부농협과 협력 사업을 체결해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료곡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출에 앞서 (유)대일물산이라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후생성으로부터 '보건기능식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5년 동안 직접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을 위한 미팅을 진행하면서 현지인들의 입맛과 기호를 철저히 분석해 마침내 30여가지 잡곡을 혼합한 기능식품 잡곡을 한국과 달리 소포장 형태로 제품화 해 2006년부터 일본 사보이와 다이에, 오그와 등 110여개 매장에 선보였으며, 2007년부터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칸사이 지방 230여개 매장에 제품을 추가로 납품해 월 10톤 이상의 물량과 5,000만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호주, 네덜란드, 인도네시아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최근 2011년 10월에는 영국과 뉴질랜드에 혼합잡곡류 13종 3,000만원어치를 비롯 세계 곳곳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 주관 2011년 밭작물 브랜드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생산시설 기반구축 확충 및 생산농가의 조직화와 더불어 농가소득증대와 품질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고품질 잡곡가공생산설비의 자동화와 보다 철저한 위생설비 보강, 계약재배의 품목 확대 및 친환경 농업단지 육성,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워 놓고 있다. 이를 통해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국산 농산물의 경쟁체제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주)푸르메의 문점석 대표는 "국내시장과 일본시장을 근간으로 해외 수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시장조사와 제품개발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더욱 많은 나라에서 (주)푸르메의 제품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순수 국산 원료와 (주)푸르메 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자동 시스템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제품이 국내 농가들에게 활력을 주고, 나아가 외화 획득에 이바지 한다는 사명감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 일체 되어 새로운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 designsolv@paran.com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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