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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 출판기념 법회서 현 정권 원색 비판

"거짓에 대한 준엄한 징계와 비판 요구하는 시대"
2011. 12.11(일) 15:51확대축소
명진 스님(출처 : 뉴스1)
[한국타임즈 편집국] "성질을 많이 내면 눈이 많이 찢어지고 독사 같은 모습이 된다. 꼭 사기꾼 처럼 생긴 사람이 있다. 주어는 생략하겠다"


지난 7일 발간된 책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말글빛냄 펴냄)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한 명진 스님이 11일 '출판기념 단지불회 12월법회'에서도 포문을 이어갔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팬 클럽 회원과 신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단지불회(但知不會)는 명진스님과 함께 하는 불교 수행모임이다.


명진 스님은 "내가 시대를 비판하는 것은 우리 내면의 욕망에 대한 비판이고, 내 자신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며 "불편한 분은 불편하겠지만 (현 정권은) 물질적 욕망만이 이뤄지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착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내가 30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동안 행복했는데 친구가 50평짜리 아파트에 이사를 가는 순간 불행해진다면 이게 옳은 세상이냐"며 "인간이 갖고 있는 잘못된 환상의 틀"이라고 밝혔다.


'나꼼수'와 '나가수'에 "우리 시대가 열광하는 이유는 (출연자들이) 남에게 잘 보이려고 사기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나꼼수' 광주 콘서트에 참석했던 소회를 밝히면서 "출연자 4명을 보니 폼 잡는 지식인이 아니라 이 시대의 선지식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김어준 총수가 본 방송에 출연해달라는 말을 했다"며 "이들 4명의 머리를 깎아 제자로 삼고 싶었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정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규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명진 스님은 "요즘 SNS를 단속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을 통해 퍼져나가는 뉴스와 얘기는 민심이고 천심"이라며 "지도자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면 그 조직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거짓을 하는 사람은 1,000번을 다시 태어나면서 혓바닥으로 1,000생 동안 밭을 가는 벌을 받는다"며 "거짓에 대한 준엄한 징계와 비판을 요구하는 시대가 왔다"고 불교 경전을 인용했다.


명진스님의 두 번째 저서인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는 '서이독경(鼠耳讀經·쥐 귀에 경 읽기)'이라는 부제(副題)로 출판과 동시에 화제가 됐다. 명진 스님은 이 책의 서문에서 "MB시대는 도덕이 무너지고 국민은 깊은 괴로움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론부터 총 7장에 걸쳐 이명박 대통령을 '거짓말쟁이', '전과자', '사기꾼', '쥐', '부동산 투기꾼', '전두환보다 나쁜 최악의 대통령', '역행보살' 등의 표현을 동원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특히 책의 1장 '허언필망(虛言必亡)'에서는 '대통령의 말, 서푼짜리 동전만도 못하다', '몰염치, 파렴치, 후안무치의 삼치가 MB정신' 등 노골적인 표현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


불교계의 '운동권 스님', '강남 좌파 스님'이라는 별칭을 얻은 명진 스님은 지난 2010년 봉은사의 조계종 직영 사찰 지정 문제와 관련해 현 정권의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해 불교방송 생방송에서 이 대통령을 '전과 14범'이라고 비판하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앞에 모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회' 회원 60여명은 명진스님을 비판하며 행사장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들은 "명진 때문에 불교계가 욕을 먹는다"고 비난했다.[뉴스1]


한국타임즈 편집국 hktimes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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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07-16 12:07

김성지님...

막말을 들을 넘 한테 막말을 할 수 있는 자가 선각자고 선구자지....그럼 뭐유?...도둑넘 보고 도선생이라하고, 사기꾼보고 머리 좋은 넘이라고 해야 하나?...똥인지 된장인지 좀 알고 사시오....아직도 어린 백성들이 많으니 인간이 설치류에게 당하고 있지...쯧쯔

김성지

05-30 10:32

속이는 자가되지마라

어찌 그리유치하냐. 선구자는 무슨 막말 선구자냐. 엄마까지 동원하며 ...고슴도치도, 종교지도자가 일국에 대통령을 그렇게 말했겠는가 말은 단순히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속에 있는 것이 나오는 것이다. 척도는 똑같아야 된다 기업이나 종교의 세습에 대하여 성토한다면 북한 독재에 대하여도 짖어대라. 그렇치 못하며 비열한 꼼수를 인정하라 남한은 대톨령을 모욕해도 안전하지만 북한은 찍소리만해도 죽이기에 비열한 보험을 들었노라고

따가로

05-24 13:43

쥐를 좋아하는 자에게

그럼 기독교계가 특정인 선거운동 지랄까지 하는 건 끽소리도 못하면서
스님이 잘못된 것을 비판하는 건 왜이리 들고 일어나는 건지...
그래 근성이 같은 자들이니 어쩔 수 없구나

딩가로

05-12 20:54

자신의 위선을 먼저 좀 덜고 비판하고 욕질이 아니라 비판의 수준으로하라

명진스님은 자신부터 위선의 탈을 벗고 자신부터 청정해야 자신의 더럽게 살았고 살던 것은 어찌 하고 남을 욕하는지 똥묻은개가 젓붇은 개을 욕한다는 말은 그를 가까이 아는 사람은 누가나 다 인정할것이다. 남을 비판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그정도 자신을 허물을 먼저 지우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허물이 있다해서 비판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 위선을 가장해서는 더러운 웃음을 가장하는 비열인것이요 비겁인것이다 여기에 본이이나 가까이 있는 자들은 양심에 손얻고 대답해보라

쥐잡자

05-06 14:17

쥐새끼 땜에 나라꼴이

쥐새끼 땜에 나라꼴이 말이아니다 쥐박이 찍찍

너거아부지부랄탈탈탈

05-06 13:27

명지니부랄탈탈탈

거울도 안보고 사나? 절깐에 용과뱀이 뒤엉켜있다두만 니가 그 뱀이구나 절깐 그만 어지럽히고 속세에 나오너라 사악한넘

첼로

04-28 09:41

현실 참여 감사 !

종교가 현실을 외면해선 안된다.
입다물고 번드르한 말만하는 종교인이랑 현실에서 사회를 개선시키려 노력하는 명진스님이 훌륭한거 당연한거다.

잡중아 한마디만 하자

04-05 21:59

출가중이냐 좀비냐

그만해라 중답게 목탁이나 뚜두려라 출가는 ㅈ 빤다고 했냐 정신차려라 미친새끼야 속세를 버렸으면 니네 선배 성철스님 뽄좀 받아라 고행 고승답게 이 미친 새끼야 밤풍경이그립냐

돌망태

02-29 17:23

어버이 연합에서

어버이 연합에서 언제부터 불교계까지 걱정을 하셧나...히긍

영국신사

01-31 11:23

배움을 실천하시는 어르신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르신 이십니다.
존경합니다. 명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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