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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김효석 의원…정봉주 옥중 자필편지 공개

김 의원 "일당 삭제 했고, 선관위 확인 후 다시 알려드릴 것"
2012. 01.09(월) 14:4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민주통합당 김효석 국회의원이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옥중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 편지의 공개가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될 수 있어 김 의원은 다시 삭제하고, "선관위에 확인 후 다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석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정봉주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편지 스캔 이미지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김효석 후보는 "어제 출판기념회 행사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했습니다. 이날 가장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른 사람은 정봉주였습니다"라며, "자유로운 몸이었다면, 가장 먼저 찾아와 축하해 줄 사람인데,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정봉주 후배가 수감되기 전,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 못해 저에게 보내온 축하 편지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글을 썼다.



이어 그는 "강서 을 지역 주민 여러분, BBK, '나는 꼼수다'의 정봉주입니다. 김효석 의원님을 도와주세요. 저와는 친형제와 다름 없습니다. 김효석 의원은 민주당에 꼭 필요한 분일 뿐 아니라 저 정봉주를 구출해 내기 위해서도 꼭 19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당의 지도부가 되어 당도 살리고 정권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꼭 국회의원으로 남아주시길 감옥에서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2. 1. 6. 정봉주"라는 내용의 편지글을 게재했다.


또 이어 워드로 작성된 편지 글 아래에 정봉주 전 의원의 자필로 보이는 편지가 이미지로 스캔 되어 올려져 있었다.


이와 관련 선관위측은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문서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터넷에 올릴 경우 문서를 배부한 행위로 볼 수 있어 선거법(93조)에 위반 될 수 있다"면서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측은 편지가 "정봉주 후배가 수감되기 전,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 못해 저에게 보내온 축하 편지입니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편지 속 날짜가 출판기념회 날짜인 1월 6일로 되어 있어 "선관위에 정확하게 알아본 후에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히고 또 김 의원은 오늘(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나꼼수 정봉주 후배가 보내 준 편지가 여기저기 기사화 됐는데, 일단 삭제했으며, 선관위에 정확히 확인 후 다시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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