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2.5(월) 23:09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목포환경련, 호주서 목포 5,000여km 날아온 '큰뒷부리도요'확인
2012. 04.24(화) 11:02확대축소
3V
XA
XD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도요·물떼새는 갯벌의 건강성을 가늠케 하는 갯벌생태지표종으로 겨울을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보내고 여름철을 번식지인 러시아 일대에서 보내기 위해 이동하는 도중 봄과 가을에 한시적으로 한반도를 거쳐 가는 나그네새이다.


큰뒷부리도요(사진)는 대표적인 도요새의 한 종류로 개체의 크기가 40cm에 이르는 대형종이다. 현재 남항매립지 인근 갯벌에는 큰뒷부리도요 무리가 관찰되는데 그중 호주에서 이동해 온 밴딩한 개체가 모두 3마리(3V, XA, XD)로 확인됐다. 이들은 2011년 이후 매년 관찰되는 같은 개체로 한 장소에서 매년 같은 개체가 확인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러나 이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남항갯벌을 찾아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들의 생태적 특성상 갯벌이 드러나 있을 경우에는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갯벌이 바닷물로 덮이는 만조시에는 현재 준설토 매립장에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곧 준설토 매립장의 매립이 완료되면 인공적인 시설물이 들어서게 되고, 급격한 도심화가 진행되어 남항갯벌도 새들에게 위협적인 장소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은 그동안 남항준설토 매립장의 사용 중단을 요구하며,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요구한 바 있으며 국토해양부도 적극 동의해 검토한바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유야무야되어 준설토 매립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호주에서 날아온 도요무리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남항 일대가 자연생태공원으로 남아 새들과 인간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장소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복지/환경 주요기사
국립공원서 담배 피우면 과태료 최대 200만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천연기념물 팔색조 무등산 자락으로 돌아가여수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에코 공감의 향연'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주의보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확진 간주
확진자·접촉자 관리기준 변경 함께하는사랑밭, 장흥군에 2년째 아동 공부방 가꾸기 …
광양 초남마을 지난해 이어 또 공해피해 '의심' 감나무…포스코 슬래그로 만든 '규산질 비료' 온실가스 저감……
최신 포토뉴스

김옥수 광주…

'제철소의 …

화물연대 총…

광주시 소재…

5.18 민주화…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