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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준영 20대 총선 당선자 중 첫 소환대상

…긴급체포 된 회계책임자 결국 구속
박 당선자 공천헌금 수수 의혹 검찰소환 초읽기, 소환 후 구속 여부 관심 집중
2016. 04.26(화) 11:20확대축소
[지난 4월 13일 총선일에 투표하는 박준영 당선자와 부인. 사진:박준영 당선자 페이스북]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3억6천만 원 상당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전남 영암·무안·신안 20대 총선 당선자의 회계책임자가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박준영 당선자의 회계책임자 김모(51) 씨를 공천헌금 관련 의혹 조사를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되지 않은 통장에서 선거운동 관련 자금의 흐름을 포착하고,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긴급체포한 후 지난 23일 구속했다.

검찰은 이 수상한 돈이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모(64) 씨가 박 당선자에게 '국민의당 입당 시 비례대표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건넨 금품이 맞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캠프 관계자 등 박 당선자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끝낸 만큼, 박 당선자에 대한 혐의 입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0대 총선 당선자 가운데 첫 소환인 만큼 검찰도 신중한 입장을 갖고 수사 중이라는 분석과 함께, 박 당선자에 대한 소환 시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이다.

검찰이 박 당선자 또한 소환에 이어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행법상 당선자가 정치자금법이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거나, 또는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당선자의 직계 존·비속이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 된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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