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1.26(토) 11:49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홍준표 경남지사 2년 구형…검찰, 고 성완종 리스트 새 녹음파일 공개
2016. 08.13(토) 10:08확대축소
[사진:경남도청 누리집]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작고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으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지사(사진)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홍 지사는 지난 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1년여 기간 동안 재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홍 지사는 그동안 "검찰이 주장한 시점에 성 전 회장을 만난 적이 없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마지막 공판에서, 검찰이 홍 지사 정치자금 수수와 관련해 홍 지사 보좌진 출신 엄모 씨, 김모 씨가 홍 지사에게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53)과 나눈 육성이 담긴 녹음이 공개됐다.

공개된 녹음 파일은 이번이 처음으로, 검찰이 공개한 녹음에 따르면, 엄 씨는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이 출범한 다음 날인 지난해 4월13일 윤 씨에게 전화해 돈이 홍 지사에게 전달되지 않고, 최측근인 나경범 당시 보좌관에게 전달된 것으로 정리하자고 말한 내용이다.

이 사건 관련 보도에 따르면, 엄 씨는 또 다음 날 윤 씨를 직접 찾아가서 "(나경범)이 필요하면 자기는 희생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나(경범) 한테 직접 줬다고 (진술하라). 저쪽은 억셉트 하겠다는 것이다. 서로 부담도 적어지고, (홍 지사에게) 직접 준 것과 당에다 준 것 하고"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같은 증거로 홍 지사 측에서 회유 시도를 했으며, 결국 사건의 핵심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홍 지사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홍 지사 측은 이와 관련, 직접 관여한 바 없다며 측근을 통해 회유를 시도하는 것은 본인 범행을 자백하는 꼴이라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재판의 선고일은 다음달 8일로 예정 돼 있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법조소식 주요기사
법원, 조선대 학사비리 교수들에 철퇴 '검찰 직제개편' 국무회의 의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vs. 자한당 주광덕 의원 주장,…윤석열 라인 검찰 고위간부 대폭 물갈이
검찰, 중앙공원 사업 특혜의혹 관련 광주시 공무원 기…법무부 '인권, 민생' 중심의 검찰 직제개편 추진
법무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시행임은정 검사, "'김학의 사건' 수사단장, 여환섭 임명은…
제자에게 '허위진술 교사' 한 청암대 교수 항소심 기각…전두환 회고록 손해배상 소송 일부 승소 판결…형사재…
최신 포토뉴스

화물연대 총…

광주시 소재…

서울 시청 …

산업재해 근…

국립공원서…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