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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2017 신년사 [전문]
2017. 01.01(일) 08:00확대축소
[박홍률 목포시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할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 사상 초유의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우리 목포는 흔들림 없이 지역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꼭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포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묵묵한 걸음을 내딛어 왔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24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과 42억 3천 1백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했고, 신규사업 23건 86억원을 포함하여 총 60건 3,958억원의 국비도 확보했습니다.

대양산단 준공과 기업 유치, 해상케이블카 설치 실시협약 체결, 중소형선박 해상테스트 지원센터 유치, 호남권 최초의 영어도서관 개관, 목포시 체육회 통합, 도시재생 선도 지역 마중물 사업 추진,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가동, 조선업 실직근로자 등의 일자리 사업 추진, 목포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모두가 함께 이뤄낸 뿌듯한 성과입니다.

자랑스러운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벌써부터 우리를 가슴 뛰게 하는 2017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민선6기 시정이 완숙의 단계로 다듬어 져야 할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그동안 열성을 다해 추진해온 시정의 성과와 교훈을 밑거름 삼아, 목포시의 발전이 가시화되도록 더욱 역동적으로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담대한 비전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희망으로 가득한 새로운 목포를 향해 나아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올 한해 그려갈 시정의 큰 그림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 경제에 활력(活力)을 불어넣겠습니다.

대양산단 분양과 기업유치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작년까지 25%였던 분양률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세라믹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라믹산단에도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조선업 실직자 일자리 사업,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에도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둘째, 해양수산업의 활로(活路)를 열어 가겠습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과 가장 가깝고, 서남권 수산물 집산지이자 어업 중심항인 우리 목포는 해양수산업에서 지역발전의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해양수산복합센터를 비롯해 앞으로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수산물 가공 수출단지, 수산기자재 산업육성 클러스터 등 수산식품 가공과 수출을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합니다.

이와 함께, 전남해양과학원 목포분원과 국립 김산업 연구센터, 국립 수산기자재 진흥원 등 수산업 관련한 연구․행정지원 기관을 유치해 해양수산 융․복합 벨트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생산에서 가공, 유통, 그리고 연구까지 모든 것이 이뤄진다면 그 경제적 파급력은 항구도시 목포의 옛 영화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아울러, 도서지역 개발사업이 섬 주민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관광산업 활성화(活性化)에 매진하겠습니다.

머물며 느끼는 체류형 관광도시 목포의 랜드마크가 될 해상케이블카가 금년 안에 건설되어, 내년 봄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자 합니다.

고하도를 해안 힐링랜드와 전망대 조성, 목화단지 조성,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대형 리조트 건설, 충무공이순신 장군 유적지의 국가 사적지화 등을 통해 1천만 관광객을 맞이할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평화광장에는 연인의 거리 조성과 해양레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작년에 큰 성과를 거두었던 MICE 산업과 남도 성지순례 관광에도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이 원도심과 갓바위 문화타운 등지에서 예향 목포의 향취를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연계한 관광 상품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목포는 더 이상 스쳐가는 곳이 아닌 먹고, 자고, 체험하고, 느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오감만족의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 날 것입니다.

넷째, 함께해서 행복한 복지도시를 이루겠습니다.

이제 복지는 시민들의 권리입니다. 시민 누구나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인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한 가정은 건강한 사회의 출발입니다. 위기가정 지원, 아이돌봄사업 추진 등 건강 가정 육성을 위한 가족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노인복지관이나 보훈회관, 하당 청소년의 집 같은 사회복지 시설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모두가 목포시라는 울타리 안에서 든든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활기(活氣) 가득한 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화예술과 체육의 진흥에도 주력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풍요롭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는 시민의 삶 자체이며 도시의 경쟁력이 됩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문화시설을 활용하며 예향 목포의 품격을 높여가겠습니다.

황해교류역사관, 시립 김암기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적 역량이라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과 육성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목포만의 지역색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 된 공연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목포야구장 같은 스포츠 기반 시설을 확대하고, 각종 국내․외 스포츠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도시 재개발은 기존의 물리적 환경개선 사업 뿐만 아니라 공동체 붕괴, 전통과 정체성의 상실 등의 문제에 대한 방안을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찾아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원동 도시재생사업과 동명동 송도마을 취약지역 개선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이곳을 찾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입암산~용라산 생태터널, 입암천 정비, 도시녹화 사업, 삼학도 복원화 공원 조성, 유달산 옛2수원지 인공폭포 및 생태습지 조성 등 쾌적하고 청정한 녹색환경을 가꿔나가는데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구조 개선, 목포~무안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 도심상가 주차장 조성, 하당고가교 등 교량 보수․보강 등을 통해 사람중심의 교통기반을 튼튼히 구축하겠습니다.

하수처리시설 악취방지 사업, 노후 상수도관 교체,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등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상․하수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백련배수펌프장 신설 등 각종 재해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 차단, 다양한 건강검진 제공 등 예방중심의 보건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이와 같은 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모든 사업들은 시와 시민이 힘을 모아 함께 할 때 반드시 이뤄 낼 수 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소통위원회 등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시민여러분!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합니다. 하지만, 배는 항구에 묶여 있을 때가 아닌, 바다 위를 가를 때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에 머물러 만족한다면, 현상을 유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의 성취와 발전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항해중입니다. 때로는 커다란 파도와 거센 풍랑을 만나기도 하겠지만, 맞닥뜨린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면 더없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의지와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은 결코 틀리지 않았습니다.

‘올바른 뜻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목포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합시다.

밝고 희망찬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저를 비롯한 우리 시 모든 공직자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우렁차게 새벽을 여는 붉은 닭처럼 더욱 당차고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모든 정책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 목포』를 이뤄 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기쁨과 보람이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목포시장 박 홍 률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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