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 "'가짜뉴스'로 광주시민 모독하지 말라"

…"끝까지 깨끗한 정책선거 만들어 갈 것"
2018. 06.03(일) 14:05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후보(전 광주교육대 총장)]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 선거운동 시작 나흘째.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전 광주교육대 총장)는 3일 '가짜뉴스'와 '정치적 공세'만 난무하는 선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 혁신캠프는 이날 '현안 브리핑'을 자료를 통해 "여론조사 1등 후보인 이정선 후보가 광주교육을 살릴 가장 준비된 후보라고 평가되며, 지지도가 급상승하다 보니 두 후보 진영에서 마음이 급한가 보다."라며 "어제(2일) 저녁엔 말도 안 되는 '의혹' 기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정선 후보 혁신캠프는 "20년 전인 1996년 논문 하나를 '자기표절'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자기표절로 승진이나 인사, 연구실적에 혜택을 봤는지 의심스럽다고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캠프는 그러면서 "결론을 말하면 '논문 자기표절'도 아니고 혜택을 본 사실조차 없다. 박사학위 논문을 요약해서 포럼(재외 한인연구회 포럼)에서 발표한 것에 불과하다."라며, "의혹을 제기하며 상대 후보의 도덕성에 상처를 내고 싶은 조급한 마음은 이해하나, 보다 '명확한 사실관계'를 살펴보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정선 후보 측은 이어 "이번 교육감선거는 저열한 네거티브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광주교육을 바꾸겠다는 광주시민의 열망을 '가짜뉴스'나 '의혹제기' 같은 '정치적 술수'로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 이상 광주시민을 모독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깨끗한 정책선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다만, 단순히 상대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의혹과 허위를 제기하는 사안에 대해선 단호한 법적 대응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혁신캠프는 "오늘 오전 '선관위 광주시교육감 후보 합동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가 끝난 뒤 많은 광주시민들께서 격려전화를 주셨다. 한결같이 '역시 교육현장을 잘 아는 이정선은 다르다', '교육전문가 이정선 다운 토론회였다'라고 평가하셨다."라며, "오늘 광주MBC 토론회를 통해 '정치 대 교육', '특정세력 대 시민'의 구도가 명확해 졌다. 과연 누가 변화와 혁신으로 우리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교육감 후보인지 확실해졌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캠프는 "상대 후보의 '정치적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준비된 후보답게 차분히 '정책적'으로 답변을 펼쳤다. 토론회를 정치와 이념에서 구해내고 정책토론회 답게 만든 것 역시 이정선 후보였기에 가능했다고 본다."라며 "특히 이정선 후보는 자신의 준비된 정책을 밝힐 때 더욱 빛이 났다. '고교 선 배정비율' 문제 해결과 추락하는 광주교육을 되살릴 '광주교육 실력 3UP' 정책 등을 이야기 할 땐, 오랫동안 광주교육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는 것이 증명돼 단연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 혁신캠프는 그러면서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광주시민들께 '우리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광주교육'을 선물하겠다. 그것이 이정선 혁신캠프가 광주시민께 부여받은 시대적 사명이라 생각된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